병원약사회도 최근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른 회원들 안전을 위해 춘계학술대회 개최일정이 내달로 순연된다.

17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이달 27일 오후 12시 30분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예정됐던 춘계학술대회를 7월 25일로 연기한다고 안내했다.

병원약사회는 메르스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과 회원 안전을 위해 지난 상임이사회에서 고심 끝에 이같이 여기를 결정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번 학술대회가 내달로 미뤄지면서 사전등록 기간도 7월 10일까지 연장된다. 참가신청은 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에서 하면 된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중증만성질환 개선을 위한 전문약사의 활동’을 주제로 미국병원 임상약사 활동, 소아·천식·아토피센터와 만성신부전환자 관리를 위한 약사의 역할 등이 조명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병원약학회 설립을 위해 15개 분과로 구성·신설된 병원약학분과협의회의 조직·운영, 교육, 전문가협의체, 연구·학술 활동 등도 소개된다.

▲ 2015년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출처: 병원약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