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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한약사회 부회장사회복지법인 운부마을 대표이사
김광래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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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3  06: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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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만드는 곳”
동두천아동센터 신축 지정 기탁···약사사회 사회복지 관심 당부

   

▲중앙대약대 ▲동대학원 약학박사 ▲경기 동두천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약사학술제 준비위원장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사회복지법인 운부마을 대표이사 ▲경기 동두천 지행온누리약국

경기도 동두천아동센터가 낙후된 시설로 폐쇄될 위기에 놓였지만 지난해  신축을 시작해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두천아동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운부마을이 운영한다. 이 사회복지법인의 이사장이 지난 2013년 10월 취임한 최광훈 대한약사회 부회장이다.

폐쇄 위기 동두천아동센터 부활
최광훈 이사장이 운부마을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인의 권유로 이러졌다. 때마침 개인적으로 사회봉사를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주저없이 받아들였다.

최 이사장이 취임했을 때 동두천아동센터는 노후화되고 낙후된 시설로 해당 센터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 이상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겨울에는 시설에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 점퍼를 입고 자도 코가 시릴 정도로 열악했다. 존폐의 갈림길에 놓인 센터의 정상화를 위해 이전·신축을 결정했다.

동두천아동센터 신축에 최광훈 이사장의 역할이 컸다. 당시 법인에 예산이 좀 남아있었지만 최 이 사장이 상당 부분을 지정 기탁해 센터를 새로 짓는 데 투자했다.

최광훈 이사장은 “아이들은 미래의 소중한 자산으로 잘 길러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제역할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물을 지어 법인에 지정 기탁했다”고 말했다.

밝은 모습 커가는 아이들 큰 보람
이렇게 동두천아동센터는 지난해 10월 1일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3층 건물로 각 층 면적이 100평 정도로 연건평 300평에 달한다. 신축 센터의 수용인원은 80여명.

1층은 식당 등 아이들의 공동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2층은 여자 아이들의 숙소·시설, 3층은 남자 아이들의 차지다.

현재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은 초등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22명이다. 추가로 센터에 들어올 예정인 아이들도 있어 그 숫자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 지난해 10월 1일 신축 개원한 사회복지법인 운부마을 동두천아동센터
센터에서는 주로 부모가 부양능력이 없거나 특정상황에 처해 있는 아이들을 위탁받아 보호하고 있다. 임시보호기관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이들이 장기간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경기도에서 아이들은 관련 센터로 배정한다.

신축 건물로 좋은 것은 무엇보다 아이들이다. 과거 노후화된 시설에서 없었던 꿈들을 이곳에서는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이사장은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본의 아니게 융자도 받기도 했지만 센터에 와서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자라는 생활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밝은 모습으로 커가는 아이들을 볼 때 마다 시작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했다.

아이들이 잘 커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몸속에는 엔도르핀이 솟는다. 최근 우리 사회가 팍팍하다고 하지만 주변에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는 부분이다.

아이들 위한 끊임없는 재정 지원
최 이사장은 “약사들이 사회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약사들이 환자들을 돌보는 업무의 연장선 중의 하나가 사회복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가 많은 만큼 약사들도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동두천아동센터
경기도와 시에서 동두천아동센터의 재정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넉넉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이 먹고 자는 것은 해결할 수 있지만 그 외에 부대비용은 후원이나 자비 부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난방비만 해도 지원 예산 월 70만원으로 3층 300평 규모의 감당을 충당하기 불가능하다. 실제 400만원에 달하는 난방비는 최 이사장의 후원 없이 아이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이뿐만 아니라 수도공사도 자체 예산으로 해결해야 했다.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을 최 이사장이 부담했다는 게 동두천아동센터 김응서 원장의 말이다.

김응서 원장은 “이달부터 온누리복지회에서 후원을 해주기로 했다”며 “최 이사장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어 센터의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보통 가정과 같은 동두천아동센터
동두천아동센터의 모토가 보통 가정의 수준으로 아이들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제대로 생활할 수 있는 자립심을 세워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센터에서 학교는 물론 학원까지 챙긴다. 학원비는 센터 사정을 이야기하고 1명 학원비로 2명을 부탁하지만 흔쾌히 받아주는 지역사회에 고마울 뿐이다.

또한 아이들이 자립과 사회 적응을 위해 스스로 이발을 하고, 옷을 구입해보고 개방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센터 안에만 있다가 향후 사회에 진출해 겪을 수 있는 어려운을 해고하기 위함이다.

여름에는 휴가도 간다. 올해 목표는 제주도인데 아직 비행기를 타본 아이들이 없어서 이같이 목적지를 정했단다.

김응서 원장은 “이사장의 마인드에 따라 센터의 운영이 좌우된다”며 “무사안일 위주의 마인드는 아이들에게 센터가 감옥생활과 같지만 보통 가정이라는 마인드가 아이들을 보다 자유롭게 성장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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