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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월드뉴스 |
프랑스 GE약 판매 호조“약사 35%가 대체조제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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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약협회 조사
특허약의 동일성분 카피약을 특허기간 만료 후에 일반명(제네릭 GE)약으로 출시하는 후발품메이커의 조직인 프랑스의 GE약기업협회(GE- MME)는 GE약의 판매데이터를 수집해 참조가격제도의 실시가 GE약 등 프랑스 의약품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조사중이다.
프랑스 참조약가제도는 21개 유효성분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제품그룹별로 그 상환한도선이 되는 참조가격이 설정되었다. 브랜드(상표명)약 메이커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자사제품들의 가격을 참조가격선까지 인하하든가, 선발제품으로서 브랜드 이미지에 의존하는 양자택일을 해야할 입장이다.
GEMME는 브랜드약 메이커들의 약가인하 결정이 GE약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지 여부를 감시하려는 자세다. GE약 메이커들은 브랜드약 메이커들이 참조가격제 압력에 밀려서 약값을 GE약 가격 수준 가까이 인하할 경우 환자들이 품질로 정평을 받은 선발품(브랜드약)을 선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초기의 징후로는 GE약들의 판매수량이 오히려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소매약사협회(FSPF) 측은 아직도 어떤 결론을 내리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환자가 동일한 가격의 브랜드약과 GE약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 또한 참조가격보다 비싼 브랜드약을 굳이 입수하기 위해서 할증료가 포함된 프리미엄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 여부가 차츰 밝혀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시장조사전문업체 입소스(Ipsos)사가 실시한 조사결과 프랑스 약사 중 35%가 항시 선발품(브랜드약) 대신에 저렴한 동일 약효의 GE약을 대체조제하고 있으며 만약 그런 브랜드약 제품이 참조가격 품목으로 지정돼 가격이 내려도 계속해서 대체조제하겠다고 대답했다.
프랑스 GE약 매출액 톱5위권 회사 중에는 머크제네릭, 비오가랑, 바이엘 클래식, GNR파마(노바티스 자회사), RPG 아벤티스 등이 들어 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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