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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월드뉴스 |
SARS 검사키트 곧 허가신청日 후생성·문부성 합동연구팀 개발 … 1시간내 판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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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의 합동연구팀(반장 : ‘요시쿠라 히로시, 국립감염증연구소장) 등이 개발을 추진해 온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사스)의 감염여부를 단시간 내에 판별하는 검사키트가 곧 판매허가 신청될 예정이다. 이것은 일본의 국내메이커 기술을 응용해서 개발되었고 해외에서도 아직 실용화되지 못한 사스검사법이며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스의 예방백신 개발에는 아직도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감염확대 방지에는 감염환자의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믿어진다.
사스재발이 경고되는 가운데 동계 전염위험기를 맞은 지금 인플루엔자와 초기증상이 닮은 사스진단과 조기발견을 위해서 이런 검사키트는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
새로 개발된 사스검사키트는 검사약 메이커인 일본의 에이켄화학이 일본과 미국에서 이미 특허권을 얻은 ‘LAMP법’이라는 기술을 활용해서 국립감염증연구소와 지난 6월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LAMP법은 사스 바이러스의 유전자 일부를 종래의 기법보다도 효율적으로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유전자 분석법으로는 외국기업이 특허권을 지닌 ‘PVR법’이 가장 보급되었다. 그러나 SARS는 그 검사결가가 판명되기까지 반나절이나 걸리며 감염자가 음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어서 확정진단에 PCR법은 사용되지 못했다.
LAMP법은 “PCR법에 비해 유전자 증폭률이 천배 이상 높고 미량의 병원체도 검출하는 우수한 감도를 지녔다”는 것이 에이켄화학 측의 설명이다.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 지 1시간 이내에 그 결과가 판명된다. 합동연구반은 키트의 실용화를 위한 시험을 계속중인데 PCR법에서 누락된 음성검체에서도 양성판정이 이루어지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연구반의 다시로 마비토 감염증연구소 바이러스 제3부장은 “초기진단에서 환자를 귀가시킬지, 입원시켜야 할지의 판단을 단시간 내에 내릴 필요가 있는데 이 검사키트는 안성맞춤이며 의료현장을 돕기 위해서라도 사스위험시즌 이전에 준비를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판매신청은 에이켄화학이 제출한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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