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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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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1  0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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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적극 대응·약사직능 발전 도모

乙未年 새해 아침 전국에 모든 회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국민건강을 위해 지난 한 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약업계에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보건의료계 모두가 축복받고 밝은 미래를 열어 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약사직능에 대한 많은 시련과 도전이 이어졌지만 회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낸 한 해였습니다. 더욱이 대한약사회 창립 60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그 시간을 통해 얻은 교훈으로 다음 60년에 대한 희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시기였습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15년도에는 약대학제가 6년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배출되는 후배들이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시기입니다. 후배들이 우리 사회에서 약사직능인으로 제대로 활동하고 대우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옛말에 流水不腐라고 하여‘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개인이나 무리가 스스로 변화에 대응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회무활동 과정를 통해 항상 염두해 두었던 원칙이었습니다. 또한 회직자로서 남은 임기 1년을 임하면서 항상 변화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회원과 약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약사사회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큰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사고현장인 진도에 전국에서 수많은 약사 회원이 사고 직후부터 봉사약국을 운영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전문직능인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약사에게만 특별하게 주워진 직능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리에 우뚝 서서 국민과 함께 그 슬픔을 137일 동안 함께 했습니다.

저는 백발이 성성한 은퇴를 앞둔 노년의 약사부터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어느 제약회사 연구실에 근무한다는 신참약사까지 불편한 자리를 마다하지 않고 더위와 싸우면서 어려운 이웃의 옆자리에서 약사 자긍심에 뿌듯해하던 그 표정에서 약사의 참 모습을 보았습니다.

약사로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약사로서 그 자리에 있을 때임을 저는 현장에서 수 없이 목격했습니다. 그러한 배경에서 새해부터는 배전의 노력을 통해 의약품에 대한 정보제공에 대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으로 지난 해 발족한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활동을 본 궤도에 올리고, 지난해 말 시작한 포털을 통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올바른 의약품 사용환경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이미 많은 약사회원분들의 참여로 의약품 정보제공에 대한 호응을 듣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위기가 곧 기회라고 합니다. 아무리 고난과 역경으로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하더라도 항상 새로운 사고와 자세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개인이나 무리는 분명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방법을 모색해 낼 것입니다.

새로 맞이하는 새해도 다양한 도전과 응전의 반복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의지를 통해 저는 여러분의 맨 앞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아무리 큰 고난과 역경을 마주하더라도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낼 것입니다.

새해에는 藥事업무와 관련된 과도한 처분기준의 개선과 합리적 제도운영을 위한 정책추진 등을 통해 회원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직능활동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전문인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지난 해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원과 편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든 회원 여러분과 약업계 몸담고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한약사회장 조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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