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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외 의약품 판매’ 제2안 준비日 후생노동성, 판매가능 품목 검토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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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이 설치한 ‘의약품 가운데 특히 안전성 문제가 없는 것을 설정하는 검토회’의 첫 회합이 개최되었다. 이 모임은 이달중에 편의점 등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 검토회는 지난 6월 일본 정부가 결정한 ‘경제재정운영과 구조개혁에 관한 기본방침 2003’에서 2003년 중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안전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모든 의약품을 약국에 국한하지 않고 판매하도록 조처한다고 규정함에 따라서 후생노동성이 종전 ‘신지정 의약부외품 검토회’를 개편·확대해서 설치했다. 도쿄대학교의 사이토 명예교수가 첫 모임에서 좌장으로 선출되었다.
사무국 역할의 후생노동성이 검토회 설치의 경위를 설명했으며 “정부 측으로서는 12월까지는 대응조치를 취해야 함므로 검토회 결론을 11월 말까지 얻고 싶다” 고 제안했다. 보건행정 당국으로서는 1999년에 15개 제품군을 의약부외품으로 옮겼을 때 참고로 삼은 ‘의약품 판매 규제 특별부회 보고서’ 내용을 제시하고 앞으로 워킹그룹(사무팀)이 이것을 수정해 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건당국으로서는 해당제품을 의약품으로 판매시키느냐, 또는 의약부외품으로 판매하도록 허용하느냐에 관해서는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자유판매허용 품목 수의 목표 등도 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 후에 이어진 각 위원들의 발언에서 검토회 명칭 속에서도 명시된 ‘안전상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의약품이란 무엇을 뜻하느냐 하는 ‘본질론’ 문제를 둘러싸고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결국은 사무팀에서 안전성의 정의를 명확히 확립한 뒤에 소비자 시각까지도 감안해서 구체적인 품목선정작업을 추진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검토회는 또 앞으로 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 일본체인드럭스토어협회, 일본약제사회, 전일본약종상협회 등 업계 단체와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등에 대한 공청회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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