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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한방병원 류희영 박사“다양한 질환에 사용 가능한 ‘개복숭아’”
김정일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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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7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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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스컴을 통해 효능 등이 소개된 이후 개복숭아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 환자 치료에 개복숭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춘천한방병원 류희영 박사를 만나 관련 궁금증을 풀어봤다.

   
▲ 춘천한방병원 류희영 박사
류희영 박사는 “동의보감 등 고문헌 의서에서 언급하는 대부분의 복숭아 관련 처방들이 우리나라 야생 토종 복숭아인 개복숭아에 대한 효용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개복숭아는 열매, 꽃, 가지, 열매의 씨, 뿌리 등의 쓰임새가 각각 다르며 그 효능도 달라 각종 질환에 맞춰 여러 가지 처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실제 개복숭아의 씨는 관절염, 류마치스, 항암, 고혈압에 이용하고, 개복숭아의 꽃은 고혈압, 용혈작용, 관절개선에 사용한다”며 “개복숭아 열매는 면역증강 작용, 발암 방지에 쓰인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본초비요 등 많은 의서에서 이같은 효능을 언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희영 박사가 단순히 약재 중 하나로 인식했던 개복숭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법제한 개복숭아를 복용한 환자들의 호전된 상태를 접하면서다.

“약재를 다루다 보니 개복숭아의 효능이 생각 외로 좋아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퇴행성 관절염, 류마치스 환자들에게 개복숭아를 법제해 3개월, 6개월 간 처방했더니 상당한 수의 환자가 통증이 몰라보게 줄었습니다. 일부의 환자들은 걸을 때 관절의 불편함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할 정도로 좋아진 사례도 있었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복용시켰더니 면역력이 좋아진 사례도 많았습니다.”

유 박사는 “개복숭아를 좀 더 연구하고 분석해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존의 처방 경험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처방전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개복숭아가 우리 국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약재로 널리 쓰이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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