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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월드뉴스 |
스웨덴, 성분명처방 제도화 추진대체조제 도입 뒤이어 2005년 실시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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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에 제네릭 대체조제를 도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스웨덴에서 다시 일반명(성분명)처방을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부 시험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성분명 처방전의 전국적인 실시는 2005년도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약제급부위원회와 국영양국(아포테커트), 지방자치체연합회, 국민보건복지협의회, 제약협회(LIF), 의약품청(MPA), 지역의료위원회의 대표들이 전문가그룹에 가담해서 최근 이 문제의 검토를 시작했다.
현재 스웨덴 의사들은 브랜드 약명(상품명)으로 처방전을 발행하도록 되어 있으며 약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MPA 제공리스트에 수재된 제네릭을 선택해서 대체조제를 할 수 있다. 앞으로 새 시스템에서는 의사가 성분명으로도 처방전을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된다.
검토회의에 참석한 MPA의 뵤른 베르만 정보담당부장은 성분명 처방제도의 목적이 환자로 하여금 의약품에 대한 인식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브랜드명이 바뀌어도 동일한 성분명 명칭이 일관해서 쓰이기 때문이다. 전문가그룹의 한사람은 전국적인 성분명 처방계획이 내년에 정비되고 2005년부터는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베르만 부장은 일련의 법적 절차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예정시간표대로 추진될 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자면 부작용 보고 문제는 어떤 메이커의 상품으로 조제했는지 브랜드명을 특정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베르만 부장은 성분명(일반명) 처방의 문제점은 ①약제명이 길고 복잡한 점 ②그 복합제가 판매되고 있다는 점 ③동일 성분·제형·함량의 제품이라도 반드시 대체조제가 가능하지 못한 경우가 있는 점 등이라고 열거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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