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약국 건기식 시작이 위축되는 가운데 만성질환 케어에 효과적인 약국전용 제품이 개발·유통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MIA뉴트라(대표 조민성)는 최근 만성질환 케어에 핵심을 둔 건기식제품을 통해 회원 2,300여명을 확보, 약 2000개의 약국에서 제품을 취급하는 등 사업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MIA뉴트라의 조민성 대표는 2005년 조은건강을 창립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MIA뉴트라를 창립하고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 MIA뉴트라는 만성질환 케어를 위해 대사효소, 유산균 제품 등을 주력상품으로 가지고 있다.

현재는 만성질환에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한 결과 유산균 제품 2종을 포함한 14종의 독자적인 제품을 약국가에 유통시키고 있다.

이어 2007년부터 장누수 증후군 강의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에 효과적인 대사효소 제품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제품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미국의 3개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유산균의 균주 수를 늘리는 등 양질의 제품을 유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약국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일반적인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닌 실제로 소비자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 현재 취급하는 제품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 유통시켜 나가는 것이 MIA뉴트라의 목표다.

▲ MIA뉴트라의 조민성 대표

조민성 대표는 “약국에서 취급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약사 스스로 확고한 생각를 가지고 근거를 기반으로 판매해야한다”며 강조했다.

아울러 제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올바른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회원 가입 뿐만 아니라 강의를 통해 제품에 대해 공부한 이후에만 제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 대표 “결국 제품이 먼저가 아닌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이를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제는 주변 약사들이 이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건기식 시장이 약국 밖으로 나간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약국만이 가진 차별점을 가져야 한다”며 “효과에 대해 약사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