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약사회가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베트남어 등 이주민이 약국 방문시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무료 통역서비스 ‘비비비코리아’를 안내했다.

15일 시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최용태 정책위원장이 최근 한국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는 베트남 환자를 만나 크게 당황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평상시에 보아둔 무료 통역 봉사단체 ‘비비비코리아’(www.bbbkorea.org, 1588-5644)에 전화해 통역자의 안내를 받아 베트남 환자에게 무사히 약을 투약하고 복약지도를 마칠 수 있었다.

이처럼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의 한국 방문이 늘고 있어 비영어권 언어를 사용하는 환자와 의사 소통이 불가능한 경우가 약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무료 통역서비스 비비비코리아를 이용하면 베트남어 등 비영어권 환자가 약국을 방문해도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천시약사회 김보원 회장은 “영어권 외 언어를 사용하는 환자가 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무료 통역 전화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