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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진 ‘베니론’적응영역 확대후생노동성에 ‘다발성 경화증’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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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이진은 뇌신경계의 난치병으로 지목되는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로 면역글로블린제제의 승인을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 이것은 중증 감염증 치료제 ‘베니론’의 적응확대에 해당된다. 테이진의 MS약제는 빠르면 내년도에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니론은 혈액 중의 성분을 원료로 생산되는 혈액 제제다. 테이진은 MS 치료에 유효하다고 보고 그동안 임상개발해 왔으며 베니론의 제Ⅲ상 치험이 끝나면서 승인신청절차를 밟았다.
MS는 뇌와 척수 일부가 경화돼 몸이 떨리고 언어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고령화 진전에 따라 구미지역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환자 수가 1만명 수준으로 적은 편이지만 앞으로 구미지역 수준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일본내 MS 치료제로서는 일본쉐링이 판매중인 인터페론베타(베타페론)뿐이어서 테이진의 제품이 인가되면 두번째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최근 바이오젠의 MS 치료제가 연내 신청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론은 면역글로블린제제로서 지난해 매출이 1백5억엔이었으며 테이진의 매출 3번째 규모에 해당되는 주력제품의 하나이다. 베니론은 MS 치료의 적응확대 밖에도 특수한 혈관염에 대해서도 적응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Ⅰ/Ⅱ상 단계의 치험과정에 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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