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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무용지도’展오는 21일까지 갤러리 도올서 배미정 개인전
허성규 기자  |  helios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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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02  12: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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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도올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배미정 작가의 개인전 ‘무용지물 무용지도’전을 개최한다.

   
 
미술관 측에 따르면 배미정 작가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나 누군가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우연한 개입이 또다른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문제점에 관심을 갖고 현대인의 분열된 시선으로 자리하는 이기심과 삶에 대해 생각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회화를 완성하기 이전에 불특정 다수에게 당신이 기억하는 장소에 대해 질문하고 GPS좌표를 통해 작가가 그곳에 직접 방문해 확인하지만 결국 작가의 시점으로 생겨나는 새로운 공간만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즉 작가는 인간의 기억안 장소로 대상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 하는 것으로 외부요인에 따라 왜곡 될 수 있는 기억에 주목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신작 시리즈 ‘무용지물 무용지도’는 경험과 기억 작용으로 지각된 작가의 행위가 한층 더 회화성을 갖고 공간의 깊이감을 확인하려는 듯 보인다”며 “직선과 곡선 사물적 이미지로 연상되는 형상이 조화롭게 포착되는 작품들로 패턴 작용 없이 화면을 부유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또 “결국 작가의 작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회상화 되면서 드는 생각들 속에 나를 포함한 타인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애경과 함께 진실된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보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이 아닐까” 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갤러리 도올은 매년 우수한 작가들의 기획전, 개인전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배미정 개인전은 올해 여섯번째 열리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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