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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는 사람책 출간도서출판 고다·신요셉 저···인생 관통하는 일곱 주제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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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5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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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서출판 고다에서 경기도 군포시 도서관이 위촉한 사람책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요셉씨의 ‘밥이 되는 사람책’이 출간 됐다.

   
저자가 사람책으로 맡은 주제는 ‘인생공부’와 ‘독서지도’로 이 책은 저자가 읽어본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일곱 가지 주제로 나눠 독자들에게 ‘대신 읽어주는’ 사람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50대 중반에 접어든 저자는 중년을 넘기고도 여전히 묘연한 ‘왜 사는가?’라는 고민에 빠졌고, 거기에 대한 답을 찾아 여러 책들을 탐독하며 스스로 깨닫고자 노력했고 그렇게 해서 정리된 제1장이 ‘인생’이란 첫 번째 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인 제2장 ‘건강·식품’ 편은 수명 연장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건강과 식단과의 상관관계를 다뤘고, 제3장 ‘중국’ 편은 비상하는 중국에 대한 다방면의 이해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제4장 ‘사회’ 편을 통해 온갖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과 각성을 촉구하고, 제5장 ‘경제・경영’ 편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실인식 제고를 촉구하고 있다.

제6장 ‘환경·과학’ 편에서는 생명의 신비와 과학기술의 발달이 지구환경과 밀접한 함수관계를 갖고 있음을 깨닫게 하고, 마지막 제7장 ‘예능·취미’ 편에서는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여러 가지 놀이문화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 보듯, 저자의 독서성향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다. 책에 나오는 “깊게 파려거든 넓게 파기 시작하라”, “먹는 걸 가리지 않는다.” 는 선배 제현들의 교훈을 유지처럼 떠받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을 내면서 “아직도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앞날이 막막한 사람들은 조용히 이 책을 펼쳐보시기 바란다”며 “책 속에 ‘밥이 되는’ 최소한의 길이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사람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열람하듯 사람을 책처럼 열람하는 제도를 말하며 Human Library, 즉 ‘인간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됐다.

2000년 덴마크의 청소년폭력방지 NGO에서 일하던 로니 아버겔(Ronni Abergel)이 사람책을 통해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편견과 고정관념의 벽을 허문 데서부터 출발해, 지금은 전 세계 70여개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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