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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직능 밝은 미래 개척이 목표”약교협 이범진 이사장, 총무·재무 분리 등 회계 운영 투명화
허성규 기자  |  helios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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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08  1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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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의 이사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이범진 이사장이 취임 2개월 만에 그동안의 변화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대 약대 ▲강원대 약대 학장 ▲現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아주대 약대 학장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기술연구원장
약사 직능 미래 모색
이범진 이사장은 약교협 운영에 있어 미래의 6년제 약대생을 포함한 약사 직능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이사장은 6년제 도입에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로 글로벌 시대에 맞춘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면허의 동질성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외국에서도 우리나라 약학 교육이 인정받고 또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것이다.

약 교협은 이를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실무실습을 진행하는 등 미래 약사들의 직능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직능에 대한 대우와 앞으로 약사들의 진로 등이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다.

그는 “약학대학 교육과정이 6년제로 바뀐 상태에서 들어오는 약대생들을 위해 약대 졸업 후 급여나, 공직에 나갔을 때의 대우 등을 개선해 미래에 밝은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정부에 요구하기 위한 근거 마련 역시 꼭 필요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약교협은 이 기반인 실무실습 안정화를 위해 주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무실습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매해 실무실습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6년제 실무실습은 한 두해 잠깐 부탁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확실한 기준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진 이사장은 이를 위해 실무실습 비용의 지급과 프리셉터 약사들에 대한 대학에서의 지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는 지역적인 차이와 대학마다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다수의 의견을 고려, 방향을 확실히 정해서 지침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일례로 실습비용은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반대되는 의견 등도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조율해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직 개편 통한 시스템 구축
이범진 이사장은 이 같은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약교협 내부의 조직과 시스템에 대한 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그동안 운영되던 약교협 조직을 개편해 많이 분리돼 있던 위원회를 축소 개편하는 한편 상임이사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이는 등 조직 내부 개혁을 단행했다.

또한 위원회의 중점사항인 미래약사직능을 모색하는 위원회를 신설하고, 입시전형 위원회, 실무실습 위원회, 약사국시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와 현안에 대한 올바른 대처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학술·홍보위원회를 통해 약교협의 홍보부터 실무실습이나, 입시전형 등의 문제점 개선을 논의할 수 있는 워크숍이나 학술 행사등을 마련,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현재 약교협이 안정화 되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내부적으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미래약사들의 사회적 직능을 어떻게 할 것인가 권익 증진에 좀더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무·회계 투명성 확보
아울러 그는 최근 문제가 됐던 약교협의 15억 가량의 세금 징수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는 최근 교육부의 현장 점검 결과 세무회계 처리 과정에서 미비한 부분이 발견돼 15억원에 상응하는 세금 납부 명령 조치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범진 이사장은 “세금에 대한 부분은 4년간 peet를 운영하다보니 연 20억 단위로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왔다”며 “그간 정당하게 썼음에도 세금계산서 발행이나, 부가세에 대한 부분이나 자진납세를 진행하지 못하는 등의 미흡한 점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또 “그동안 운영의 미흡한 부분이 있어 남의 세금을 또 내야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며 “취임 후 총무·재무 위원회를 분리하는 등 투명한 회계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약교협 내부적으로는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결제 과정을 담당직원에서부터 상위 직급자와 현황에 따른 위원장, 상임이사, 이사장까지 연결해 투명성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산을 수립하는 순간부터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찾고 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세금을 갚아나가는 계획을 세웠다.

이범진 이사장은 “이 같은 노력으로 지적사항에 대한 답변과 이후 운영방안에 대한 공문을 교육부가 접수해 이미 논의가 끝난 상태로 재정 및 운영의 방향이나 앞으로의 계획 등은 이미 정리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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