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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건정책 |
처방품목 줄어도 약제비는 증가분업후 의원급 처방경향 분석 … 주사제·항생제 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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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청구건당 의원의 처방약품목수는 분업초기인 2000년 5월 대비 20.1% 감소한 반면 약제비는 오히려 7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자체평가 보고서내 의약분업 성과 모니터링 분석·평가에 따르면 분업이후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처방품목 수가 줄어들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처방일수 및 고가약 처방 증가 등에 따라 약제비가 계속 증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의원의 청구건당 처방약품목수는 분업직후인 2000년 5월 5.87개, 2001년 5월 5.55개, 지난해 5.18개, 올해 4.69개로 20.1% 감소했으나 의원의 청구 건당 약품비는 2000년 5월 6천40원에서 올해 5월은 1만4백17원으로 72.5%나 증가했다.
의원의 청구건당 항생제 약품수는 2000년 0.9개에서 2001년 0.79개, 지난해 0.69개, 올해 0.55개로 38.9% 감소했으며 의원의 항생제 건수비(항생제 포함 건수/총 청구건수)도 2000년 54.7%에서 올해 41%로 줄어들었다.
또 의원 청구건당 주사제 품목수는 2000년 0.77개에서 올해 0.45개로 41.6%로, 의원의 주사제 건수비도 60.82%에서 37.29%로 38.7% 줄었으며 청구건당 스테로이드제제 품목수도 2000년 0.19개에서 0.16개로 15.8% 낮아졌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처방약품수와 항생제·주사제 처방이 크게 줄어 분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생동성안정품목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분업의 내실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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