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서적에서 최근 이수준(대표역자) 외 14인이 공동 번역학 ‘약물유전체학’을 발간했다.

이 책은 21세기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맞춤의학분야의 핵심 학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약물유전체학에 대한 교재로 마련됐다.

이 교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집필, 지난해 완성한 최신교재로 약물유전체학 분야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고르게 포함하고 있다.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져있으며 첫 섹션에서는 약물유전체학의 소개, 분자유전학적인 개념, 유전자분석 방법, 윤리·경제·사회적인 측면에서의 약물유전체학 등을 설명한다.

또한 약물효능의 비유전적·환경적 측면, 약물대사와 약물수송 및 약물 반응에 직접 관여하는 유전자에서의 약물유전체학을 다루고 있다.

두번째는 섹션에서는 각각의 임상뷴야에서 약물유전체학의 임상적 적용과 역할에 대한 최선정보를 기술하고 있다.

책을 번역한 대표역자 이수준 교수는 머리말을 통해 “이 교재는 원저의 취지와 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분야별 국내 최고의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해 원문을 직역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또 “필요에 따라 의미전달을 명확히 하기 위해 우리말 표현을 유연하게 추가해 약물유전체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임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쉽게 참고서로 활용될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