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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김광래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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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7  13: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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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요구 정책 반영 ‘소통’ 회무
소수 지역약사회 균형 발전 도모···대국민 서비스 개발·확산 다짐

   
▲중대약대 ▲서울시약사회 이사 ▲고양시약사회 부회장 ▲고양시약사회장 ▲경기도분회장협의회장 ▲청암약국
경기도약사회 함삼균 회장은 임기 첫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회무철학으로 ‘회원과 소통, 국민과 소통’을 꼽았다.

지난해 후보시절 함 회장이 강조했던 ‘삼균삼통(三均參通)’이다. 경기도약사회장실에 걸려 있는 ‘삼균삼통’ 휘호는 3년 임기 동안 마음 속 깊이 담고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31개 지역약사회 균형적 발전
함 회장은 약사회가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수용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으로 개국가를 괴롭혔던 의약품 청구불일치 문제를 비롯해 처벌 위주의 약사감시에 개선으로 견인해는 데 노력한 결과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함 회장은 “회원들에게 항상 귀를 열어놓는 것이 소통”이라며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가 회무에 반영돼 집행부가 추진할 때 회원들의 회무 참여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해도 안 된다는 의구심과 회의감에 빠져 회원들의 목소리는 줄어들 뿐만 아니라 약사회를 외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는 전체 약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수 지역약사회와 거대 지역약사회가 섞여 있어 소통을 통한 각 지역약사회들의 균형적인 발전이 중요하다.

함 회장은 “소수 지역약사회의 경우 사무국조차 갖추고 있지 못해 해당 회원들이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다”며 “도약사회 차원에서 공문 수발 등 행정·사무업무를 비롯해 약사연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수 지역약사회 권역별 강좌
올해 대의원총회에서 소수 지역약사회의 통합 사무국 설치가 거론되긴 했지만 각 지역의 특수성과 경비 갹출 등 여러 문제점들이 있어 지역약사회장들과 수차례 논의 끝에 도약사회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소수 지역약사회들 여력상 우수한 강좌를 유치해 회원들이 양질의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함 회장은 “내년에는 소수 지역약사회 회원들이 우수한 학술강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권역별로 순회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각 지역약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회원 소통과 함께 약사직능이 국민 속에서 인정받으려면 국민과의 소통, 바로 ‘약국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 회장은 “국민을 배제하고서는 약사직능이 존재하기 힘들다”며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원격진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도 국민에게 다가가 국민의 성원 속에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국민 약국서비스 강화 노력
이를 위해서는 대한약사회, 시도약사회, 지역약사회 등의 역할만으로는 어렵고, 전국의 개별 약국들이 약국경영과 시민접근 방식을 변화를 줘야한다는 것,

최소한의 약국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복약지도문 등 작은 것에서부터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함 회장은 “소비자들이 요구하기 전에 약국들이 먼저 나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약사들이 주민들에게 소홀했을 때 불만으로 표출돼 감정싸움으로 치닫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경기도약사회가 현재 진행 중인 약국 자율정화사업도 이와 관련이 깊다. 일부 약국들의 무자격자 문제가 전체 약국들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모습이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함 회장은 “약국 자율정화는 약사 개개인의 마인드가 변하지 않는 한 단속만으로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며 “처벌보다는 문제약국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등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상시반품체계 본격 작동
올해 주목할만 점은 협력도매상 백제약품과 MOU를 체결하고, 언제든지 수시로 반품이 가능한 상시반품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비록 올해는 지난 3년간 묵은 반품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상시반품이 현실적으로 어려웠지만 현재 반품정산이 거의 완료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시반품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정산방식은 잔고차감 형식으로 백제약품 외에도 상시반품사업에 나설 도매상이 있다면 MOU를 맺고 약국의 골칫거리인 반품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함 회장은 “내년부터 상시반품체계가 작동되면 회원들이 약국에 재고약을 쌓아놓을 일이 없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도 함 회장은 “내년 4월 화성에서 열리는 전국여약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6.4 지방선거에서 많은 약사들이 도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를 통해 약사들의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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