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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순례 6 - 리움미술관전통·근현대·국제 미술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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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30  0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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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 미술관은 삼성문화재단이 2004년에 설립한 국내 최대의 사립미술관이다. 리움은 설립자 가족의 성 ‘리(Lee)’와 미술관 ‘뮤지엄(Museum)’을 의미하는 어미 ‘움(-um)’을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삼성그룹의 창립자 고 이병철 회장이 수집한 문화재와 미술품이 소장돼 있는 미술관이다. 이곳은 한국의 국보급 전통미술과 근현대 미술, 국제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알토란같은 장소다. 3개의 건물로 구성된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가 설계한 것으로 큰 화제가 됐다.


전시안내

현재전시
Calder展 - 움직이는 조각 알렉산더 칼더
리움 미술관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Calder-움직이는 조각 알렉산더 칼더’전이 열린다.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로 알려진 알렉산더 칼더(1898-1976)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미술가일 뿐 아니라 현대조각사에서 가장 중요한 조각가 중 한 명이다.
미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생활 속에서 미술을 접하며 자라온 칼더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조각가로 전향해 예술적 천재성을 발휘했다.
칼더는 1930년대 초반 파리에 머물면서 몬드리안과 미로, 뒤샹, 아르프 등 파리 미술계를 이끌던 작가들과 교류하며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 등 당대 최신 미술의 영향을 받았다.
칼더의 가장 대표적인 작업인 모빌과 스태빌은 이렇게 칼더의 예술적 재능과 동시대 아방가르드 미술, 움직임을 구현하는 그의 공학적 지식이 조화를 이뤄 탄생한 20세기 최고의 혁신적인 조각으로 평가받는다.
리움미술관이 뉴욕 칼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총 118점에 달하는 출품작은 그의 전 생애에 걸친 대표적인 작품들을 망라해, 모빌과 스태빌은 물론 칼더 예술의 근원이 되는 초기의 철사조각과 작가의 조형적인 탐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포함한다.
먼저 블랙박스에는 칼더의 예술이 형성되는 1920년대의 작업과 추상미술의 영향을 받아 모빌과 스태빌이 등장하는 가장 획기적인 시기인 1930년대 작업이 선보인다.
그라운드 갤러리에는 변화와 성숙의 경지에 들어선 1940년대와 1950년대의 다양한 작품들과 말년의 대형 기념조각 프로젝트들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칼더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다룸으로써 그의 조각이 갖는 미술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그간 모빌과 스태빌에 편중되어 있던 칼더의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칼더 다큐멘터리’ 상영 및 전시 연계 강연회, 가족 워크숍 등의 행사도 진행되니, 확인 후 참여할 수도 있다.

상설전시
리움미술관에는 다양한 고미술품 및 근·현대 미술품이 300여점 이상 상설 전시돼 있어 특별기획전 이외에도 상설전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관람을 할 수 있다.
MUSEUM 1에는 우리나라 고미술품을 각 층마다 별도로 분류 전시하고 있다. 1층에 불교미술·금속공예품이 2층에는 고서화가 전시돼 있고, 3층에는 분청사기·백자, 4층에는 청자가 전시돼있다.
MUSEUM 2도 근·현대 미술품을 분류해 전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품은 2층에 외국의 근현대미술품은 1층에 전시돼 있다. 또한 국제 현대미술품은 지하 1층에 전시돼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곳

이태원 거리
이태원은 한국전쟁 이후 미8군 사령부가 있어 미군의 유흥지 역할을 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조선시대 왜인들이 살았고 그들을 가리켜 태생(胎)이 다른(異) 이들이라는 뜻의 이태인(異胎人)이라 불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지금은 서울의 대표적인 외국인 거리로 통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을 뿐 아니라 홀리데이 이태원 호텔에서 시작해 이태원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1킬로미터 거리에는 쇼핑족들이 열광하는 보석 같은 패션숍들이 가득한 이태원시장이 자리한다.

이태원 앤티크 가구 거리
서울에서 가장 이국적인 문화가 넘치는 이태원, 유명한 레스토랑과 클럽 등이 즐비한 이곳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바로 엔티크 가구 거리다. 이곳은 유럽풍의 100여개 고가구점과 골동품점이 모여 있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요즘은 거리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젊은이와 신혼 부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내국인들도 즐겨찾는 필수 코스가 됐다.
이태원 가구 거리에는 가구 물물 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이 있으니 앤티크 가구를 사용하다가 다른 가구로 교환하고 싶을 때나 처분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다. 수리도 가능하다. 단, 오리지널 앤티크만 판매할 수 있다.

이탈리아문화원
이탈리아문화원에서는 정열과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의 문화를 방대한 자료와 문화 행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교육과 출판 소재를 제공하는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으며 어학 강좌도 개설, 운영한다. 이탈리아어와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의 장이다.
또한 이탈리아문화원 홈페이지(www.iicseoul.esteri.it)를 방문하면 문화원이 개최하는 행사 정보를 알 수 있다. 다른 문화 단체와 센터에서 개최하는 문화 행사와 달리 관람료는 무료다. 몇몇 행사의 경우 예약도 가능하니 홈페이지 하단에 제시된 주소를 클릭해 예약하면 된다.

이슬람 서울 중앙성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슬람 서울 중앙성원은 1976년 개원한 한국 최초의 이슬람 성원이다. 한국 정부에서 토지를 기부하고 이슬람교 국가들이 건축 및 운영 경비를 지원해 세워졌다. 한강과 남산의 중간지점에 자리한 이슬람 서울 중앙성원은 1층에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 사무실과 회의실, 2층에 남자 예배실, 3층에 여자 예배실이 설치돼 있다. 부속건물에는 무슬림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마드라사(이슬람교의 신학교)와 이슬람 문화 연구소 및 학생회 등 산하단체의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단 이슬람 성원은 종교적인 공간이므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민소매, 짧은 치마나 반바지 등 노출이 많은 옷은 입을 수 없고 성원 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무슬림이 아닌 일반인도 성원 안에 출입할 수는 있지만 예배 중인 사람 앞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등 예배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변 맛집

바다식당
일명 이태원식 부대찌개의 원조격인 집으로, 존슨탕, 윌슨탕 등은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 강하다. 존슨탕은 사골을 우려낸 국물에 소시지, 감자, 양파, 양배추, 햄, 간 고기, 고추 등의 채소를 넣어 끓인 후 마지막에 치즈를 얹어 일반 부대찌개와는 달리 약간 느끼한 맛이 나 독특하다.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과 주방에서 완전히 끓여서 내오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 :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직진, 버들약국 옆 골목 100m

사이공그릴
베트남식 그릴 요리와 바게트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샌드위치에는 피시 소스를 뿌려 먹어야 제대로 베트남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후식으로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나 달콤한 베트남식 연유 커피가 좋다.
위치 :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직진, 새마을금고 옆에 있는 골목에 위치

송화원
재료의 숨과 빛깔이 죽지 않은 불맛 나는 짬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그때 바로 돼지기름에 볶아 만들어 준다. 다른 요리들도 먹을 만하다.
위치 : 한남동 이태원호텔 뒤편

붓처스컷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T본 스테이크, 살치살 스테이크, 립아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다. 종류에 따라 드라이에이징도 맛볼 수 있다. 어니언 수프, 어니언 튀김, 콥샐러드, 챱샐러드 등의 사이드 디시 메뉴도 괜찮다.
위치 : 한강진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이태원 쪽으로 직진, 아우디 매장 옆

니시키
일본의 사누키식 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 일본에 본점이 있으며 정통 방식대로 직접 만든 생면을 사용한다. 저녁때는 이자카야로 많이 찾는다.
위치 : 한강진역 패션파이브 지나 이태원 방향 문타로 가기 전

단풍나무집
와인바 같은 분위기에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 나무를 가득 세워 놓은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천겹이라는 대표 메뉴는 돼지고기 항정살을 말하는 것이다. 화력이 좋은 참숯에 구운 고기를 깻잎 장아찌에 싸 먹는 맛이 좋다. 삼청동에 있는 단풍나무집의 이태원 분점이다.
위치 : 이태원역 1번출구 앞 골목에서 골목길 직진하면 바로 정면

자료제공 : 서울시문화관광,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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