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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순례 3 - 한가람미술관미술·공연 관람을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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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9  1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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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은 1990년에 개관했다. 예술의 전당 왼쪽 날개에 조형 예술 공간으로 만든 미술관이다.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하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 또는 공연관람객들의 자투리 시간을 미술관 관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장 관람시간을 하절기에는 11시에서 20시, 동절기에는 11시에서 19시로 운영하고 있다.
한가람미술관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대관전시 등이 열리며,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전시 현황을 확인해볼 수 있다. 연중 행사가 모두 준비돼 있어 시간과 전시 내용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앞의 미술광장은 여러 가지 작품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클로즈 아트마켓 등 디자인장터가 열린다.


전시안내

가볼만한 전시 ① 디지털명화 오디세이 - 시크릿 뮤지엄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9월 22일까지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는 2010년 프랑스 파리의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티팔레에서 개최해 많은 호응을 받았던 디지털 명화 전시 ‘레벨라시옹’의 한국투어다.
이 전시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반 고흐에 이르는 서양회화 35점을 초고해상도 디지털 재현을 통해 소개하며, 미술의 핵심테마인 선·색·빛·그림자·시간·원근법·마티에르·감정의 8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고해상도 모니터, 대형 멀티스크린, 홀로그램, 3D 멀티 스크린 등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를 통해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영상과 음악을 중심으로 작품 속 구석구석을 비춰 보여줌으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인문학적 사실이나 인물의 표정 등을 좀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으며, 영상 속 포함된 음악들은 하나같이 작품의 분석을 토대로 상상력을 더함으로 관객들이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술관 관람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에게도 흥미를 더해 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가족이 함께 관람해 아이들에게 미술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한편 이번 한국투어에서는 한국작가들의 신작도 함께 출품돼 전시의 재미를 더했다.

가볼만한 전시② 알폰스 무하 : 아르누보와 유토피아전
한가람미술관 5전시실과 6전시실에서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아르누보의 대표주자인 알폰스 무하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으로 무하 전 생애에 걸쳐 제작된 작품 217점을 전시하고 있다.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을 가진 아르누보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국제적 양식의 예술운동으로, 대표적인 인물로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가 있다.
알폰스 무하는 그가 창조해 낸 유동적 선과 장식적인 패턴, 아름다운 젊은 여성에 대한 묘사, 다채로운 색감 등을 통해 아르누보의 정수로 평가 되고 있다.
그는 기술력의 발달과 기계화를 추구하는 20세기 초반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 예술을 일상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 당시 아류로 치부되던 상업미술을 순수미술의 위치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그는 프랑스와 미국에서의 상업적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대작 슬라브 서사시를 완성했다. 이 작품을 통해 체코 국민 화가라는 칭호 받은 무하의 깊은 민족애를 느낄 수 있다.
황도 12궁, 사계연작, 꽃 연작 등의 그의 대표작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볼만한 전시③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한가람미술관과 이웃한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이 열리고 있다.
9월 22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월트디즈니, 픽사와 더불어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라고 평가받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레이아웃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통해 국내에 알려져 있다.
이 전시에서는 작품들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레이아웃을 통해 그간 특유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환경, 신화와 전설을 아우르는 풍부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적인 작가인 미야자키 하야오와 공동 설립자인 다카하타 이사오의 대표작품들과 함께 ‘모노노케 히메’ 등의 레이아웃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곳

예술의 전당
예술의 전당은 우리 문화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국제적 문화예술의 연대성을 높이기 위해 1982년부터 추진해왔던 사업을 통해 1988년 음악당과 서예박물관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개관해 1993년에 이르러 전체 개관을 마무리했다.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음악당, 한가람미술관,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 등 예술의 전반적인 영역을 두루 다루는 실내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테마의 옥외 공간을 갖추고 있다. 광장분수, 야외 카페테리아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 ‘제 30회 탁본전람회, 조선이 사랑한 글씨’ 등 다양한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자리한 세계음악분수는 예술의 전당 내 새로운 명물로 가로 43m, 세로 9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세계 각국의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춘다. 공연 관람이 아니더라도 음악분수의 황홀한 연주를 놓치지 말자.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전통 음악과 무용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국립음악기관으로써 각종 국악 공연 및 국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하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등 네 개의 전속 연주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 등 세 개의 지방 국악원을 운영하고 있다.
예악당, 우면당 등 국악공연장을 비롯해 국악박물관, 국악연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유아(36개월 이상 미취학 어린 자녀)를 대상으로 국악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되고 있어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변 맛집

백년옥
두부로 만든 음식 전문으로 유명하다. 콩비지백반, 자연식순두부, 야채두부비빔밥 등이 대표 메뉴이다. 자연식순두부백반은 조미를 하지 않은 순두부 덩어리가 따뜻한 물 속에 담겨져 나오고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다. 뚝배기맛순두부는 얼큰한 순두부찌개이다. 여름에는 콩국수도 인기가 높다.
위치 :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맞은편에 있다.

앵콜칼국수
두부로 유명한 백년옥에서 낸 백년옥 별관 겸 칼국수집. 백년옥의 인기 메뉴였던 매생이칼국수와 팥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매생이와 굴을 넣고 끓인 매생이 칼국수에 매생이 굴전을 곁들이면 좋다. 백년옥에서도 앵콜 칼국수 메뉴를 먹을 수 있고 반대도 가능하다.
위치 : 백년옥 골목 안쪽에 있다.

양마니 서초점
양은 청정지역 뉴질랜드산, 대창은 국내산을 사용해 양마니만의 특제소스로 48시간 숙성시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부드럽다. 1등급 한우만을 사용하는 등심과 차돌박이의 육질도 뛰어나다.
위치 :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있다.

라칼라스
가볍게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안티 파스티(전채), 샐러드, 메인 디시, 피자, 디저트 외에 다양한 런치 세트와 디너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내부 공간은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를 모티브로 해 꾸며 놓았다.
위치 : 예술의 전당 맞은편 길로 내려와서 오른편에 있다.

우면산꽁보리밥집
20여 년이 넘게 꽁보리밥으로 유명한 집이다. 꽁보리밥을 시키면 칼국수가 덤으로 나온다. 고추장에 비빈 꽁보리밥을 무김치, 부추 절임, 우거지 무침, 된장찌개 등과 먹는 맛이 별미이다.
위치 : 예술의 전당 맞은편 길로 내려와 사거리 전 오른편에 있다.

고종의 아침
커피를 직접 볶아 내려 주는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다양하면서도 수준 높은 원두 맛을 즐길 수 있다. 강남 지역에서는 핸드 드립으로 손꼽을 만한 곳이다. 다만 가격이 조금 높다.
위치 : 예술의 전당 맞은편 현대슈퍼빌 앞 쪽에 있다.

우면산 버드나무집
녹색 자연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우면산 버드나무집. 주위 경관과 예술의전당이 어우러져 전통의 향기가 물씬 배어난다. 갈비탕이 유명하며 손님이 많아 줄을 서는 경우도 많다.
위치 :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서 남부터미널 방향으로 내려가면 있다.

자료제공 : 서울시문화관광,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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