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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순례 2 - 덕수궁미술관우리나라 최초 미술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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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09  1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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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으로 덕수궁 석조전 서관에 있다. 1938년 우리나라 최초로 현대 미술품을 전시하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1986년 과천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13년 동안 사용해왔던 미술 문화의 산실이다. 석조전 동관과 더불어 우리나라 근대 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건물로 궁궐 안에 자리한 서양식 건축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근대 미술의 다양한 걸작을 감상할 수 있다.
석조전의 동관과 서관으로 둘러싸인 직각의 공간 안에는 청동 분수대를 갖춘 서양식 정원이 자리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정원으로 지금도 분수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원 건너 서관의 맞은편 파고라 벤치는 분수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전시안내


현재 전시 - ‘야나기 무네요시’
덕수궁미술관에서 7월 21일까지 야나기 무네요시 전이 열린다.
이 전시를 통해 일본의 근대 공예운동가이자 이론가, 수집가, 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의 수집품과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일본민예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야나기 무네요시가 평소 수집하고 소장했던 공예, 회화 등의 작품과 자료를 포함한 139점을 통해 그의 공예관 형성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로뎅, 월리엄 블레이크 등 서구 예술가를 시작으로 한 문화에 대한 관심을 조선, 일본, 중국으로까지 넓혀 동서양을 초월한 미술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인물이다.
초기 월리엄 블레이크에서 시작돼 조선, 영국, 일본, 중국 및 기타 아시아 민족문화에 대한 관심에 따라 진행됐던 그의 수집활동과 버나드 리치와의 오랜 교우관계 등 문예사상가로서 야나기 무네요시의 업적과 활동을 살펴 볼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1부 유럽 근대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 2부 조선과의 만남 - 동양의 조형미에 대한 인식, 3부 주변에 대한 관심 그리고 민예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초기 서양에 대한 관심을 보이던 야나기 무네요시의 모습과 예술적 동반자인 버나드 리치와의 관계, 조선 도자기에서 시작된 동양에의 관심, 동양미의 재인식을 통한 민예 활동으로 나아가기까지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상설 전시 - ‘삶 속의 미술’
또한 7월 21일까지 소장품 특별 기획전인 ‘삶 속의 미술’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근대작품들을 통해 생활과 미술을 접목하고자 노력했던 다양한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전시에서는 미술가들이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찾아 남긴 작품들을 통해, 미술가들의 독자적 미감과 새로운 이상향을 찾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전시에서는 유화, 한국화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주 볼 수 없었던 근대 시기의 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75점이 전시돼 근대 미술의 또 다른 면을 만나게 된다.


함께 보면 좋은 곳

덕수궁
덕수궁은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과 함께 조선의 4대 궁궐 중 하나다. 본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개인 저택이었으나 임진왜란(1592) 때 피란에서 돌아온 선조가 머물면서 정릉동행궁이라 불렸다. 선조에 이어 왕위에 오른 광해군은 정릉동행궁을 경운궁이라 칭했고 광해군에 이어 인조도 짧은 기간 궁으로 사용했다. 경운궁은 조선 말 고종이 아관파천 후 돌아오며 다시 궁궐의 기능을 회복했다. 고종은 일제에 의해 왕위에서 물러나 숨을 거둘 때까지 경운궁에 머물렀다. 순종은 고종이 살아 머물던 당시 경운궁에 덕수라는 시호를 내렸고 그 후로 덕수궁이라 불렸다.
※ 왕국 수문장 교대의식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99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궁궐의 문을 개폐하고 경비와 순찰 업무를 담당하던 수문군의 수위의식과 수문장 교대의식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세 차례 열리며, 미리 예약하면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수문장 교대의식이 끝나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무료로 대여해주는 수문장 의상도 입어볼 수 있다.

청계천
청계천은 조선 건국 이후 한강과 더불어 끊임없이 변화한 서울의 상징적인 물길이다. 태종을 시작으로 세종과 영조 등 조선의 역대 임금이 청계천 정비 사업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특히 지난 2003년 청계천 복원 사업 이후에는 오물이 범람하는 생활 하천에서 시민들의 쉼터로, 광장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5.84km의 복원 구간을 따라 22개의 청계천 다리를 복원했고 각종 문화 시설을 신설했다. 덕수궁 근처에서는 청계천의 첫 번째 구간인 청계1경 청계광장이 있다.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공연들이 이뤄지며 시민들의 휴식처, 산책로로 각광받으며, 청계천에서도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공간이다. 야경이 아름다워 밤 산책이나 사진 촬영지로 인기다.

서울 광장
서울광장은 서울 시청 앞 광장으로 본래 차도였다. 1987년 6월 항쟁과 2002년 FIFA 월드컵 등 각종 집회, 시위, 행사의 장소로 널리 이용된 곳이기도 하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 차도를 없애고 잔디광장을 조성, 2004년 5월 서울광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잔디광장 주변으로 48개의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이 되면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바닥 조명은 마치 컵 안에 달걀이 들어 있는 모양으로 은은한 빛을 연출한다.

스폰지 하우스
스폰지하우스는 2002년 1월 예술 영화 전문 수입·배급사로 처음 출발해 서울 명동, 압구정, 광화문 3개의 소규모 영화관을 세웠다. 100석 이하의 소규모 관으로 흥행성보다는 작품성과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를 주로 상영한다. 또한 사진, 일러스트, 미술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영화관 옆 미술관이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스폰지갤러리를 함께 운영한다.


주변 맛집

알리고떼 키친
와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레스토랑. 이탈리아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분자요리 기법을 응용한 뉴 퀴진도 선보이고 있다.
위치 : 광화문역 5번 출구 파이낸스 빌딩 옆

참숯골
고급 한우집으로 진짜 참숯에 구워 먹는 고기 맛이 별미이며, 식사로는 장수 곱돌솥에다 지은 영양 돌솥밥과 갈비가 들어간 된장찌개가 좋다. 정량 판매로 조기 품절이 되기도 하니 늦은 시간에는 전화해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위치 : 서울시청 뒤 코오롱 빌딩 맞은 편 체육회관 빌딩 2층

곰국시집
직접 뽑은 국시의 쫄깃함과 양지머리 육수의 깊은 맛이 일품인 곰국시, 한우 양지머리를 푹 삶아 미각을 당기는 수육이 별미. 함께 곁들여지는 맛깔스런 밑반찬을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위치 : 무교동 파이낸스빌딩 뒤에 있다. 주소는 서울 중구 무교동 12-1

리북손만두
시원하고 깔끔한 김치말이밥이 유명한 곳으로 숙주나물과 갖가지 고기를 넣어 빚어낸 만두는 맛이 풍부하면서도 깔끔하다. 골목 사이에 있어 처음 가면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게 단점.
위치 : 무교동 코오롱빌딩 옆, 주소는 서울 중구 무교동 27

라칸티나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이탈리아식 레스토랑 중의 하나.
2~30년 전 거의 구경하기 어려웠던 정통 이탈리아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명소였다. 20년 경력이 넘는 요리사들이 만들고 있다.
위치 : 서울시청 옆 롯데호텔 맞은편

초류향
화교가 하는 곳으로, 진하게 우려낸 닭 육수로 끓이는 굴짬뽕은 국물이 맑고 시원하면서 얼큰하다. 짜장과 면을 같이 볶은 볶음짜장이 인기 메뉴이며 동파육도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위치 : 서울시청 옆 삼성화재 뒤편에 있다. 주소는 서울 중구 다동 164-2

자료제공 : 서울시문화관광,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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