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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의 사회·문화 활동 ⑮ - CJ제일제당
김정일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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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5  18: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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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에 인프라·역량 집중
CJ나눔재단·CJ문화재단 주축 소외계층 건강·교육·문화 지원

CJ는 지난 1999년 전문사회공헌조직(CSR Team)을 만들어 건강·교육·문화를 중심으로 한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과 2006년 공익법인 형태의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잇따라 설립해 CJ 그룹 계열사들의 인프라와 역량을 집중해 전략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CJ는 도너스캠프 등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J나눔재단은 교육기회 차별에 의한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고자 온라인 나눔터 CJ도너스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일반기부자의 모금액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액을 키워 전국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아동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분야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을 발굴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문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속성·임직원 참여·사업 연계 원칙

CJ그룹 CSR활동의 3대 원칙은 지속성, 임직원 참여, 사업 연계다.

우선 자선적,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을 지양하며 그룹의 역량을 모아서 지속성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뱅크 활동은 1999년 이후 기부금액이 230억원을 넘어섰으며, CJ도너스캠프도 2005년 시작해 지난해 상반기까지 교육 사업에 189억원이 투입됐다.

임직원 98%가 CJ도너스캠프에 정기기부를 하고 있고, 65%가 매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진정성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CJ그룹의 다양한 인프라, 역량을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 이상학 쉐프와 함께 한 CJ도너스캠프.
식품&서비스 사업 부문의 푸드뱅크 참여·공부방 요리 수업(맛짱, 요리짱), 신유통 사업 부문의 나만의 우표만들기(대한통운)·푸드뱅크(오쇼핑)·저소득층 아동 교복 후원(헬로비전), E&M 사업 부문의 영화제작 교실 및 객석나눔(CGV)·E&M 방송과 연계한 모금을 통해 아동 급식 및 교육 후원(수퍼스타K, 갓탈랜트, 오페라스타, 올리브톡 등)·온라인 게임 마구마구 후원 야구 교실 등이 그것이다.

CJ나눔재단, 소외계층아동 교육 등 지원

CJ나눔재단은 모금단체와 기업재단으로서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재단으로, 다른 기업재단과는 달리 25만명의 기부자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기부자들과의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아동복지시설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복지지설(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양육시설)과 지방분교(총 3,500개소)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와 식품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연간 20억원 규모의 식품을 기부하는 푸드뱅크를 꼽을 수 있다.

CJ CSR의 특징적인 면은 기금을 타 NGO에 전달해서 사업수행을 일임하는 일반적인 기업사회공헌 프로세스와는 달리 직접 모금에서 배분, 사업수행과정 감독, 후속 결과보고까지 통합관리한다는 점이다. 또 기업의 일방적 기부로 끝나지 않고 1:1 매칭 기부, 나눔쿠폰, SNS댓글 기부 등을 통해 사회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공감을 확산해 함께 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지향하고 있다.

도너스캠프·대학생 영업교육 지원단 등 운영

CJ도너스캠프는 소득하위계층 아이들이 방과 후 돌봄시설에서 단순 보호만을 받으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교육격차문제를 지역사회 시민과 기업이 힘을 합쳐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온라인 나눔터로 시작했다.

방과 후 돌봄 시설 교육 프로그램 후원은 전국 3,300여개의 아동복지시설 선생님들이 수행하고자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안서 형태로 올리면, CJ도너스캠프 기부자와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중 꿈키움, 미래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적성검사, 직업체험, 롤모델 만나기 등 소외 아동,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비전을 명확히 세우고, 가슴 뛰는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박 3일 캠프형식으로 전국 각 지역으로 찾아가서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동아리 ‘Stage For You!’는 아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자기표현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지원하고, 마음껏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는 무대까지 마련한다.

대학생 영어교육 지원단(English Social Service Team)은 소외아동들의 영어교육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학비부담·경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생들을 영어강사로 선발·훈련시켜 공부방 교사로 파견, 공부방의 영어교육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생들에게는 학비지원·경력개발·사회봉사의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소셜기부는 CJ도너스캠프가 진행하고 있는 나눔 활동을 SNS로 알리는 동시에 SNS 댓글 수에 비례해 공부방 아이들에게 각 테마(CGV 영화관람, VIPS 외식체험, 추석명절음식, 김장김치, 크리스마스 선물 등)에 맞는 기부가 이뤄진다.

앞으로도 지원프로그램 수와 기부자를 확대하고 계열사 협력 공익연계 마케팅도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기관과의 협업이나 예산공조를 통한 사업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CJ문화재단, 젊은 창작예술인 지원

CJ문화재단은 젊은 창작예술인을 지원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기반을 다지고,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창작콘텐츠가 한류로 이어져 문화강국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2009년 6월 홍대 인근 광흥창에 오픈한 CJ아지트는 음악,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 분야의 유망한 인재들이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젊은 예술인들의 새로운 창작 개발을 돕고, 개발된 작품이 더 큰 국내·외 무대에 소개될 수 있도록 쇼케이스나 공연의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 CJ아지트 전경
튠업·대중음악장학사업 등 다양

젊은 대중음악인을 지원하는 CJ튠업(Tune Up)은 스타시스템 밖에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인뮤지션들에게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선배 뮤지션과의 공동작업, 음반제작지원 및 홍보마케팅, 공연무대 등 뮤지션의 음악적 성장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검증된 우수한 인재들을 지원하는 CJ대중음악장학사업은 국내 최초 해외대중음악 장학제도로 미래 대중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잠재력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젝트로 미국 버클리음대와 같은 검증된 학교의 장학금 수여자 중 현지 생활에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인 스토리텔러를 지원하는 CJ프로젝트S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스토리 기획안의 개발을 도와 양질의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Creative Minds)는 뮤지컬부문은 젊은 뮤지컬 창작자들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리딩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참신한 창작뮤지컬 아이디어를 공연시장에 소개해 향후 제작될 수 있도록 작품개발과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를 통해 2010년 11월에 소개된 뮤지컬 ’모비딕’은 2011년 7월과 2012년 3~4월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바 있으며, 2011년 3월에 소개된 뮤지컬 ’풍월주’는 2012년 5~7월 컬쳐스페이스 엔유에서 2011년 8월에 소개한 ‘헬로 파인데이’는 부평아트센터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 이번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상으로 2011년 4월에 소개한 ‘여신이 보고계셔’가 선정됐고, 뮤지컬 ‘모비딕’은 혁신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연극부문은 창의력 있는 차세대 연극인을 찾아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지원사업이다. 대본 공모를 통해 총 6작품을 선정한 후, 예술감독 조광화 연출, 배삼식 작가의 멘토링 하에 독회 심사를 위한 1차 작품개발을 한다. 희곡과 연출 구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포함된 독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3작품 ‘미자에게는 미심쩍은 미소년이 있다’, ‘에이프런’, ‘채상 하나씨’가 지난해 11월 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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