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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약사회 전일수 회장
김광래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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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08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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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우미’로 약사·약국 역할 모색
도내 자발적 84개 심야약국 주축으로 확대·발전

   
▲ 중앙대약대 ▲충남약사회 부회장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 ▲충남 사회복지위원 ▲충남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
▲현 충남약사회장
충남약사회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약사·약국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일명 ‘건강도우미약국’을 추진한다.

충남약사회 전일수 회장은 “건강도우미약국은 약사들이 국민 옆에서 진정한 건강 도우미가 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약사들이 지역사회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전 회장에 따르면 건강도우미약국은 도내에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인 심야약국 84개를 주축으로 그 영역을 확대 발전시킨 개념이다.

지역사회 '건강도우미'로 자리매김
이는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사회복지보건정책에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돕기 위한 방안으로 ‘건강도우미약국’을 추진하기로 한 것.

국민에게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약국의 역할 확대와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주민의 건강도우미로써 자리매김한다는 설명이다.

‘건강도우미약국’ 이름 선정에도 신중을 기했다. 자칫 의사들의 반발로 사업자체가 해보기도 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약사회 임원들은 오랜 고민 끝에 건강 ‘도우미’라는 말을 생각해냈다. ‘도우미’ 즉, 안내자 또는 조력자라는 말이 적정한 표현 방법을 만들어냈다는 게 전 회장의 설명이다.

지난 6일 회원연수교육에서 건강도우미약국 선포식으로 첫 발을 뗀 도약사회는 7~8월중 내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세울 계획이다.

전일수 회장은 “앞으로 금연캠페인과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금연 포스터를 제작해 회원약국에 배포해 부착하는 한편, 약봉투에도 금연 캠페인 문구를 인쇄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연약국·약물안전교육 중심 전개
그는 “도내 지역약사회별로 노인정과 어린이집 각각 1곳 이상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 도민과의 접점을 높여갈 방침”이라며 “임원들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교육을 받은 만큼 솔선수범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연계해 지역 행사 때마다 위해약물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 참여사업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건강도우미약국의 취지에 걸맞게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자체 자정정화 활동을 비롯한 친절·청결 등 약국관리, 복약지도 등 윤리적으로도 깨끗한 그 위상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9월로 예정된 여약사 등반대회를 활용해 마약퇴치와 금연 홍보에 나서는 본격적인 금연캠페인에 착수할 예정이며, 10월부터 각 지역약사회별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11월에는 건강도우미약국 사업의 평가보고서를 작성해 향후 충남도 예산 책정시 이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일수 회장은 충남도청 보건복지국 식의약안전과와 두세 차례 협의를 거치는 등 건강도우미약국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기반을 모색하고 있다.

   
▲ 건강도우미약국을 설명하는 전일수 회장
건강도우미약국 지정기준 마련 계획

전일수 회장은 “약사사회 혼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지역 행정기관과 의약단체 등이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행정기관보다 앞서 나가기보다 사전 조율로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도청 사회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연간 회의에 참석해보면 지자체들이 의약단체 등 전문가들이 대국민 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바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일단 도약사회는 이번 건강도우미약국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도청과 협의해서 건강도우미약국을 지정하기 위한 기준, 즉 해당 규정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물론, 도내 회원약국 모두가 건강도우미약국으로 지정받는 것이 가장 바라는 일이지만 우선은 관내 심야약국 중심으로 이번 사업을 펼쳐가기로 했다.

전일수 회장은 “지자체의 지원에 앞서 약사사회가 먼저 봉사해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사회적 협의를 통해 지원받는 방안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제 약사사회 새로운 각오와 가치관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은 물론, 국민에게 인정받는 약사상 정립이 필요하다”며 “약사직능이 국민건강을 위한 진정한 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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