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약사회(회장 유재신)는 지난 12일 오후 12시 관내 음식점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 광주시약사회는 지난 12일 강운태 광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재신 회장이 강 시장에게 광주에서 열리는 제36차 전국여약사대회에 대한 지원 및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약사회가 공동으로 약국 공공성 확대를 위한 심야응급약국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과도한 약사법 처벌규정에 대한 약사들의 고통을 전하며 과도한 규정을 완화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 의약품 안전 사용위원회를 약사회에서 구성, 교육을 진행한 경과를 설명하며 예산 편성 등의 한계점을 토로하고 시 예산을 협조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이같은 사항에 대해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유재신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상임이사·지역약사회장 등 시약사회에서는 26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 측에서는 강운태 시장과 복지건강국장, 건강정책과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