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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대한약사탁구연맹 회장
김광래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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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30  0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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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결집하는 계기 마련”
약사탁구대회는 회원 건강과 소통 ‘일석이조’

   
▲ 중앙대약대·대학원 약학박사 ▲안산시약사회장
▲안산시약사회 총회의장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안산시약사회 자문위원 ▲대한약사탁구연맹 회장
▲안산시 그린팜약국
최근 약사사회에 탁구 동호회 모임이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등 ‘탁구 바람’이 불고 있다. 내달 23일에는 제1회 대한약사회장 전국 약사탁구대회가 예정돼 있어 그 바람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최근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약사회 탁구동호회를 중심으로 대한약사탁구연맹이 출범했다.

대한약사탁구연맹 4월 공식 출범
초대 회장은 안산시약사회 탁구동호회 A.T.P 김승재 회장. 그가 4년 전 안산시약사회에서 탁구 동호회를 만들었던 일이 어느새 전국 단위의 모임으로 발전하게 됐다.

김승재 회장은 “약사들이 좁은 약국공간에서 벗어나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회원 단합과 소통을 위해 지난 2010년 2월 탁구동호회를 만들었다”며 “생각지도 못하게 전국 모임이 발족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에는 현재 약사탁구연맹 수석부회장인 임용수 약사와 의기투합해 겁 없이 제1회 전국 약사탁구대회를 안산에서 열었다.

김 회장은 당시 첫 대회에 오직 라켓 한 자루만 달랑 들고 전국에서 10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해 예상외의 호응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여약사, 마산에서 찾아온 예순 중반의 여약사, 전남 광양의 한 약사는 하루 전날 안산에 올라와 대회에 참여했던 약사, 다리가 불편해도 광주에서 올라온 약사 등 당시 기억을 되새기며 열거할 정도의 열의였다.

김 회장은 “탁구대회 참가수를 보면서 그동안 약사들이 나름대로 운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운동을 통해 전국 약사들이 화합하고 단합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내달 탁구대회 200여명 참가 예상
지난 2011년에는 약국외 판매 등 약사회 현안으로 탁구대회를 열지 못했지만 2012년에는 당시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을 설득해 경기도약사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제는 대한약사회장배 전국 약사 탁구대회로 전국대회다. 여기에는 김승재 회장의 숨은 노력들의 결실이다.

그동안 서울 지역약사회와 매분기마다 친선교류전을 펼치면서 약사사회의 분위기를 이끌어갔을 뿐만 아니라 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조찬휘 후보와 박인춘 후보에게 전국 약사탁구대회 개최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김승재 회장은 “올해 6월 약사탁구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기구가 필요해 대한약사탁구연맹을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마다 탁구대회 개최준비를 담당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 지역의 경우 종전 송파·광진·은평구 외에 도봉·강북구, 강서구, 마포구, 강동구 등에서 동호회가 만들어지고 경기도의 경우도 군포시, 고양시, 광주시 등도 동호회를 결성했다.

따라서 올해 전국 약사탁구대회에는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개최장소인 안산 와스타디움이 다소 협소해 회원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김 회장은 전했다.

약사에게 적합한 운동 ‘탁구’
김 회장에 따르면 올해 전국약사탁구대회는 시도약사회 대항전, 개인복식, 개인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탁구를 통해 체중 10kg이 빠지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며 “탁구가 공을 때리는 운동인 만큼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는 약사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약사들이 일단 약국공간에서 벗어나 매일같이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게 탁구라며 부상 위험도 거의 없고 비용적 부담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부부가 함께 참여해 즐겁게 땀을 흘리며 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사들끼리 못다했던 수다도 떨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적극 권했다.

김승재 회장은 “개인적으로 내년부터는 각 약사회에서 시도약사회장배 탁구대회가 열렸으면 한다”며 “동호회가 안정화되고 체계화되면 의사회와도 교류전을 펼치는 등 운동으로 의약단체간 친목도 다지고 싶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 탁구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탁구라는 매개를 통해 회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건강도 지키면서 약사회 현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모이다보니 전국 16개 시도약사회도 운동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올해 제1회 전국 약사 탁구대회를 통해 약사사회가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호회 등을 통한 회원 소통과 단합으로 대한약사회와 회원이 올바른 방향으로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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