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산업학 교재 편찬위 著 '제약산업학'

제약산업학 교재 편찬위원회가 산업현장을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제약산업학’을 최근 발간했다.

명지문화사에서 발행된 이 책에는 약대 교수, 보건산업진흥원, 화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식약청, 제약사, 신약조합,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등 정부, 공공기관, 기업체,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약산업학의 개론을 시작으로 물질 탐색부터 개발, 제조, 허가, 전략기획까지 전 과정을 풀어내고 있다.

특히 세부 기술이나 방법의 나열을 지양하고 이론적 서술보다 의약품 개발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천연물, 제네릭, 개량신약 및 바이오신약을 포함한 혁신신약의 연구, 제조, 임상개발, 허가 및 마케팅에 이르는 총체적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각종 허가 규정, 개발 프로세스와 의약품의 해외 허가제도도 소개해 의약품 개발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장별로 각계 전문가 1명과 약학대학 교수 1명으로 저자를 복수 구성해 기초과학과 산업기술의 전문성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저자인 경희대약대 이봉용 교수는 “이 책이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현장에서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약학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도 큰 공헌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943-3620(명지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