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오혜라·위원장 이용화)는 지난 21일 ‘독거노인 찾아가는 복약상담’을 실시하고, 노년기에 필요한 영양제도 함께 지원했다.

▲ 도봉·강북구약사회 오혜라 부회장이 관내 독거노인의 복약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약상담은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진 사업으로 관내 보호대상 취약 독거노인을 도봉구보건소를 통하여 추천받아 진행하고 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들이 독거노인을 일일이 찾아가 가정 내 섞여있는 의약품을 분류하고 복약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폐의약품도 함께 수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건전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해 이들 노인들의 건강을 관리해주고 있는 것.

도봉·강북구약사회 오혜라 부회장은 “독거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인보사업”이라며 “봉사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는 오혜라 부회장을 비롯해 이영실·한기숙 부회장,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사, 사례관리자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