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제품소개신간
미각의 지배인간은 두뇌로 음식을 먹는다
박예슬 기자  |  tcw1994@cho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2.08  10:15: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는 왜 바삭한 음식에 끌릴까? 매운 맛은 고통일까, 쾌락일까?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는 왜 대부분 남자일까? 나는 왜 오늘 먹은 음식을 기억하지 못할까?

이 책은 신경문화인류학자 존 앨런이 인지적 관점에서 음식과 식사를 탐구한 것이다. 음식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기억을 불러일으키며 정체성을 형성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기분을 형성하는 다양한 요인들, 즉 인류의 조상들이 오랫동안 겪은 생물학적, 진화적 역사와 문화적 환경을 살펴보고 인간이 어떻게 두뇌를 사용해 음식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인간의 식단 및 음식과 식사에 대한 인식은 언어에 기반을 둔 문화 환경, 인지 환경에 따라 재구성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이 음식을 먹는 행동은 단순히 섭취와 소화를 넘어 의사결정과 선택을 수반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당신의 저녁 식탁이 미래의 인류를 말한다고 말한다.

“역사상 모든 시대의 모든 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이 식사의 즐거움을 느꼈다. 식사의 즐거움은 다른 모든 쾌락의 일부가 될 수 있고 모든 쾌락 중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며, 지인들이 다 죽고 혼자 여생을 보내는 사람을 위로해준다.”

식단과 식이 행동의 친화적, 문화적, 인지적 기초를 살펴보는 이 책은 우선 바삭한 음식이 인기를 끄는 이유를 탐구하고 인간 식단의 변천사를 소개한다.

이어 더 많이 먹으려는 자연적 경향과 더 적게 먹으려는 현상을 살펴보고, 기억의 구조와 인간이 음식을 회상하는 원리 등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음식을 복잡한 인지 능력의 측면에서 이해할 뿐 아니라 음식을 얻고 요리하고 먹는 과정이 사회적, 문화적 환경에서 인지 능력 발달에 기여한 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존 앨런 지음, 윤태경 옮김, 미디어윌, 310p, 1만5,000원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예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국감장서 펼친 김대업식 대관업무 '만족'

국감장서 펼친 김대업식 대관업무 '만족'

숭실대 경영학 박사인 안영철 약사가 김대업 대약회장의 그간 회무에 대해 일선약사 입장에...
답답한 약사현실 바로잡는 ‘투표’

답답한 약사현실 바로잡는 ‘투표’

성분명처방전 죽기전에 나오지 않을 것 같다잠시 생각해보자대한민국 약사는 지금 존중받고 ...
가장 많이 본 뉴스
1
알피바이오, 유통기한 36개월로 제약•건식 1위 노린다
2
서영석의원발의 약사법 반발,'대한한약사회'
3
'약은 약사에게' 변할수 없는 금과옥조
4
편의점약보다 심각한 도매상'조제약배달'
5
항생제 사용, 당뇨병 발생 위험↑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