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퇴본부 문희 이사장

한국마퇴본부가 마약류 퇴치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고 이 속에서 약사들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후원의 밤을 연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는 오는 13일 오루 6시 30분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마약없는 건강사회를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퇴본부 20주년을 기념하고 미약류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마약퇴치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 식약청, 교과부,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등 정부 주요 기관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제약협회, 화장품협회, 의수협, 병원약사회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케스트라 연주, 마약류 중독 회복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합창무대를 비롯해 마퇴본부 시도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위해약물 예방교육용 연극이 공연된다.

연극공연은 오후 1시30분부터 여성프라자 아트홀봄에서 마퇴본부 4개 시도지부에서 참가하는 ‘청소년 위해약물 예방교육용 연극제’에서 우승한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 기부금은 청소년들을 위한 마약류 폐해 예방교육장과 마약류 중독방지를 위한 각종 자료전시실을 신설해 마약퇴치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문희 이사장은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약사회, 제약사 등 약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후원사나 후원단체 등은 정부에 보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범식 후원의 밤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깊은 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라며 “마퇴본부 20주년을 맞아 약사상의 정립과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