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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교육사업단 김미경 단장·최은경 간사"올해 강사진 내실화로 내년 활성화"
김광래 기자  |  tcw199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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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10  0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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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개 구약사회 참여···교육·실행·홍보 분과 구성

인천시약사회가 지역 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날갯짓이 한창이다. 인천시약사회는 지난 4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에 앞서 인천시약사회는 올해 2월 정기총회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을 구성하고, 개국회원에게 특별회비 1만원을 거출하기로 의결해 916만원의 자체예산도 마련했다.

   
▲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 김미경 단장(왼쪽)과 최은경 간사.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 출범
사실 인천지역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의 불모지였다. 대한약사회가 2010년 동국대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 양성교육을 시작하면서 수도권·제주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기반을 확보했지만 인천에서는 뚜렷한 움직임이 없었다.

그러나 2011년말 의약품안전교육사업단을 꾸리기로 결의하고, 올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 김미경 단장(인천시약 부회장)은 “현재 인천지역에는 60여명의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를 구성하고 체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인천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은 김미경 부회장이 교육단장으로 최병원·김용구·최봉수·고경호·오희종 구약사회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5개 구약사회장들은 든든한 버팀목이다.

또한 사업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행(강근영 분과장), 교육(김명철 분과장), 홍보(김영숙 분과장) 등 3개 분과로 나눠 전문적인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

강사진 내실화·체계화에 주력
김 단장에 따르면 교육분과는 강사들이 사용할 강의자료를 체계화하고, 실행분과는 강의 요청에 따른 강사배치, 홍보분과는 교육이 필요한 초중고 등에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강사진에는 5개 구약사회 약사회원 뿐만 아니라 인하대병원 약제팀 병원약사 15명, 인천성모병원 약사, 보건소 약사 등 개국, 병원, 공직 등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외부에서 교육요청이 들어오면 강사들이 교육에 나서고는 있지만 현재의 무게중심은 강사들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섣불리 교육에 나서기 보다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질 높은 교육을 담보하기 위해서이다.

김 단장은 “대한약사회나 다른 시도약사회의 강의자료를 바탕으로 인천지역에 맞는 인천시약사회만의 강의자료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난 5월과 8월 사업단 연수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강사진들이 강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김 단장은 말한다.

그래서 강사진 내실화도 실무교육에 집중해 강의자료를 USB나 CD 등으로 배포하고, 자신감을 키워내고 있다.

약사 새로운 영역으로 발전 기대
사업단 최은경 간사(인천시약사회 총무이사)는 “평소에 약국에서 환자를 대하는 경험과 자신감으로 강의에 나서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약사회에서 배포한 표준강의자료에 자신만의 살을 붙이면 된다”고 조언했다.

최 간사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대한 반응은 어른, 어린이 모두 좋아한다”며 “동시에 폐의약품 수거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사회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정착화되면 이를 전담하는 약사가 생길 것이라며 약사의 새로운 영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활성화되면 강사비 지원을 위한 900여만원의 예산도 부족하다. 지금은 예산의 사용이 주로 강사진 양상을 위한 실무교육에 사용되고 있지만 60여명의 강사들이 현장에서 뛰게 되면 턱없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내년엔 약물교육 결실의 해
그러나 언제 약사들이 경제적 이유로 안전사용교육에 나섰으랴. 비록 지금은 안전사용교육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이러한 인천시약사회의 결실을 당당하게 지자체나 교육청 등에 제시할 날은 멀지 않았다.

따라서 올해 철저한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에 활발하게 전개될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생각하면 김 단장과 최 간사의 부픈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이 약사회 산하가 아니라 스스로 독립해 자립할 수 있는 구조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다.

내년에는 인천지역에서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대한 요청이 꽤 많아질 것이라고 김 단장과 최 간사는 귀띔했다.

끝으로 최 간사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그전에 활성화됐다면 전혀 다르게 다가왔을 것”이라며 “약사회에서 진작 했을 사업이지만 지금이라도 결코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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