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인터뷰릴레이인터뷰
서울 은평 용약국 우해량 약사“환자와의 신뢰가 약국경영 ‘모토’”
김정일 기자  |  tcw1994@cho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7.19  18:23:4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마라톤 풀코스 도전을 꿈꾸는 서울시 은평구 용약국 우해량 약사(숙명약대 87)가 릴레이인터뷰의 바톤을 이었다. 나홀로 약국을 지키고 있는 우 약사는 현재 은평구약사회 마라톤동호회 총무로 활동 중이다.

약국경영, 환자와의 신뢰에서 출발해야

우해량 약사는 2006년 현재의 자리에 약국을 오픈해 경영해 오면서 원칙처럼 여기는 것이 있다. 약국경영은 약사와 환자와의 신뢰를 밑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약국을 찾는 환자를 진심을 다해 맞이하려고 노력해요.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환자가 약사한테 와서 궁금한 것을 물어볼 때 그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선 준비가 돼 있어야 하죠. 그래서 관련분야를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우 약사는 약국을 경영하면서 환자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부터 가봐야 할 환자가 있잖아요. 그러면 어서 병원부터 가보라고 해요. 당장 약을 쓸 필요가 없는 환자에게는 며칠 더 있어보자고 얘기하구요.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늘 생각하려고 하죠.”

재고관리 필요한 POS시스템 제공 시급

우해량 약사는 여타 개국약사들과 같이 재고약 문제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몇 년 전인가 제대로 한번 의약품을 관리하려고 제품 바코드를 찍기도 했지만 바로 벽에 부딪혔다. 낱개 제품을 구분할 수 없는 바코드나 아예 바코드가 없는 제품들이 적지 않았던 것. 한동안 몸과 마음만 바쁘다 결국 바코드로 전 제품을 관리하겠다는 생각을 접었다.

우 약사는 “약국에 POS시스템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만 된다면 다시 해 볼 생각”이라며 “개국약사들이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POS 시스템을 약사회 차원에서 만들어 개국가에 보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POS 시스템은 큰 약국보다 작은 약국이 더 필요하다는 게 우 약사의 생각이다.

동호회 총무 맡아 마라톤 풀코스 완주 꿈꾸다

우 약사는 은평구약사회 마라톤동호회 총무를 맡은 이유로 단지 몇 번 뛰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호회가 생기기 전에 마라톤대회에 나가 5km와 10km를 몇 번 뛴 적이 있어요. 원래 운동을 잘하지 못하는 편인데 한 번 뛰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대회에 참가하게 됐고 5km를 뛰어보니까 10km도 뛰겠더라구요. 그게 인연이 돼서 동호회가 발족하면서 총무를 맡게 됐어요.”

몇 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것과 마라톤동호회에서의 많지 않은 연습을 했을 뿐이지만 올 봄에는 처음으로 하프코스를 완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4월 8일 하남시에서 열린 2012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대회에서다.

“그냥 뛰어보고 싶어서 하프코스를 신청했는데 동호회에 있는 다른 3명의 여약사분들도 같이 신청하시더라구요. 처음 도전하는 하프코스라 기록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삼았죠. 쉽지 않았지만 같이 달리면서 힘을 북돋아주신 선우일원 회장님도 계셨고 해서 썩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들어올 수 있었어요. 하프코스를 완주하고 나서는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우 약사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마라톤 풀코스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년 2회 마라톤 참가 목표…많은 약사와 달리고 싶다

마라톤을 하게 되면서 건강이 좋아지고 몸에 활력도 생겼다는 우해량 약사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뛰어보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동호회원뿐만이 아니라 많은 약사들이 참여해 함께 달리면서 즐거움을 나눴으면 좋겠어요. 몸으로 움직이는 게 얼마나 좋은지 같이 느껴보고 싶어요. 제가 직접 나서기는 쉽지 않아서 아직은 생각만 가지고 있지만 많은 약사들이 마라톤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1년에 2번 이상 마라톤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우해량 약사. 우 약사는 “시간을 내서 연습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정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미래동물약국' vision제시자 강병구 회장

'미래동물약국' vision제시자 강병구 회장

강병구 회장 약력대한동물약국협회 회장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부위원장대전광역시 약사회 ...
화상투약기 ‘공공성' 보려하지 않는다

화상투약기 ‘공공성' 보려하지 않는다

화상투약기를 개발한 박인술 약사의 자필원고를 게재한다. 편의점약은 상비의약품 개념이고 ...
가장 많이 본 뉴스
1
기름값 1200원대 시대 돌입
2
'2070년 약사가 사라졌다'
3
경남제약, '항바이러스 패치' 독점 공급
4
일동제약그룹 승진인사 단행
5
봄은 이미 와 있었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