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 이한구)은 최근 코감기약의 대명사 ‘시노카에스 캡슐’을 ‘시노카에이 캡슐’로 리뉴얼 발매했다.

현대약품은 시노카에이를 다시 발매하면서 교감신경 흥분작용을 하는 중추성 진해제를 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에서 염산페닐에프린으로 바꿨다.

이외에도 시노카에이에는 기관지 분비작용을 억제하는 ‘벨라돈나 알칼로이드’, 항염작용을 하는 항히스타민제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 감기의 주원인인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염화리소짐’이 처방돼 있다.

이에 따라 시노카에이는 부작용 없이 비점막의 혈관을 수축시켜 코감기(급성 비염)ㆍ알레르기성 비염ㆍ부비동염에 따른 콧물ㆍ코막힘ㆍ재채기 등의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약품은 ‘코감기약은 따로 있다’는 광고카피로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함으로써 코감기약 시장에서 시노카가 차지해온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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