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약학으로 진로를 선택한 약학대학생들을 위한 안내서가 나왔다.

고려대학교에서 생물법제학을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서흥캅셀 임희순 약사는 최근 도서출판 신일북스에서 ‘생물법제학’을 발간했다.

이 책은 법의 일반이론, 약사관련법령의 이해, 생물의약품의 규제, 생물의약품의 개발, 생물의약품의 제조, 생물안전, 생명윤리 등 총 7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책은 다양한 법적인 이해를 돕는 것을 비롯해 생물의약품 개발 단계 및 제조과정별 해설과 함께 실제 허가 과정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자인 임희순 약사는 “이 책이 6년이라는 긴 세월을 공부하고 사회로 나가는 우리 약대 졸업생들과 비약사지만 약사 못지 않게 제약산업에서 더 큰 역할을 하려는 자연대 석사과정 후배들에게 허가실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