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 박사가 2007년 발간한 ‘일반약 임상약학’의 최신 개정 증보판이 발간됐다.

‘일반약 임상약학’은 약사는 물론 일반약을 취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최신 의약품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외국서적의 번역본에 그치는 것이 아닌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약을 중심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1장 치과구강질환, 2장 소화기 질환, 3장 피부질환, 4장 감기, 5장 근골격계질환, 6장 안과질환, 7장 여성질환, 8장 남성질환, 9장 혈액관련질환, 10장 영양제, 11장 진단용제품, 12장 기타제품 등 크게 12장으로 각 장마다 다시 세부질환으로 나뉘 총 71개 챕터로 구성됐다.

또 질환별로는 ▲병태생리 등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일반약 선택시 환자에게 문의사항 ▲예방 및 일반약의 선택 ▲복약지도 ▲국내 제품 현황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최 박사는 “경질환에 사용하는 일반약은 환자가 의사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으나 일반약도 전문약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부작용이나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박사는 “약사는 기본적으로 일반약의 기전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며 “일반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상황과 전문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상황을 제대로 구분해 질병에 대한 비약물요법, 일반약 및 전문약 등 적절한 치료방법을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철 박사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캘리포니아주 약사, 미국임상약학 정회원,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겸임교수이며,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상근심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약사공론 발간. 700페이지, 4/6배판 양장본, 가격 6만원.
▲문의전화 : 02)581-1301 팩스 02)583-7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