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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조제사고의 현상 ⑤약사의 양성과 교육 /약국직원의 교육과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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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10  12: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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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입약사는 사고를 내기 쉽다.

【사례 1】
‘글리치론(Glycyron) 1일 흰색 6정’의 처방에 대해서, ‘쿠라리친 1일 6정’으로 조제하여 교부한다. 환자는 글리치론의 제형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7일간 복용 하고 입원했다. 사고를 낸 약사는 61세에 조제 경험 1년이다. 약국·약사 모두 약사회에 입회하고 있지 않고, 약사 배상책임 보험에 미가입 상태이다(약사회보고사례로부터).

일본약제사회에서는 2001년도의 1년 동안 전국의 약사를 대상으로 해서 조제실수 사례를 수집했다. 이 결과에 의하면 조제 경험 연수가 1~3년의 사람이 실수를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밝혀졌다(그림 4).

또한 후생노동성이 실시하고 있는 의료안전대책 네트워크 정비사업(히야리·하트 사례 수집사업)에서도 경험 연수가 짧은 의료종사자나 새로운 부서에 배속되어 경험이 없는 사람이 실수를 일으키기 쉬운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그림 5, 그림6).

각 약국에서 신입약사나 비교적 근무 연수가 짧은 비상근 근무약사를 중심으로 해서 교육과 연수의 충실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 그림 4. 조제실수를 일으킨 약사의 조제 경험 년수
(일본약제사회: 약국에서의 조제실수 사례의 집계·분석 결과)

   
▲ 그림 5. 조제실수 사례 당사자의 직종 경험 년수 (처방·투약)

   
▲ 그림 6. 조제실수 사례 당사자의 부서 배속 년수(처방·투약)

5. 약사의 양성과 교육

우리보다 한발 앞서 약대6년제를 시행중인 일본은 약대 6년제를 ‘안심하고 안전한 의료의 담당자에 부응하는 질 높은 약사를 양성 한다’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약사가 현재보다 더 많은 연수교육을 충실히 하고,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약학교육과 연수교육에 대해서 현재까지의 기초약학을 중심으로 한 교육 내용에 임상약학을 보강하여 의료인으로서의 윤리관과 한층 더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함 으로써 질 높은 ‘안심하고 안전한 의료담당자에 부응하는 약사’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날이 발전되고 있는 의학과 약학 분야에서는 ‘어제 졸업하고 오늘 배우는 것을 멈추면, 내일은 무학자가 된다.’(테네시 대학)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약사의 법적 책임에 있어서도 약사이기 때문에 신입약‘사나 베테랑약사의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높은 주의 의무가 요구된‘다.

약사가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직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면허 취득 직후부터 평생에 걸쳐 계속해서 연수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약사직능의 미래발전과 약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약사양성 방법론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것이다.

약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현재 약사 업무의 과제와 문제점, 바람직한 약사의 역할, 약사로서 필요한 능력에 관한 것은 약사교육 및 양성과 관련된 문제들이다.

1) 현재 약사 업무의 과제와 문제점
약국과 병원에서 약사는 의약분업, 병동업무, 약제에 관한 종합적 리스크 관리, 일반의약품의 판매 등에 관해서 일부에서는 약사 본래의 임무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옛날부터 있었으며, 이와 함께 약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충분한 업무를 제대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의약분업은 약사가 처방내용에 대한 의문조회를 실시하고, 보다 적절한 처방으로 변경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필요한 약력관리를 실시하지 않거나 약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개개 환자 별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고 획일적인 정보제공을 실시하고 있는 등의 이유로 인해 의약분업의 메리트가 충분히 발휘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병동약사 업무에서 약제관리 지도업무 등은 착실하게 진전되고는 있지만, 팀의료의 일원으로서 약사가 발휘해야 할 역할이 충분히 발휘되고 있지 않으며, 환자에게 그 역할이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최근 의약품에 관련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조제 시점에서부터 실제로 환자가 복용할 때까지 모든 단계의 리스크를 약사가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투약하는 노력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반의약품은 의사의 지시 없이 소비자 스스로 약국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의약품이기 때문에 안전성의 확보를 중요시하여 승인되고 있지만, 수많은 부작용보고가 후생노동성에 전달되는 등 그 사용에는 전문가의 적절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약국에서 약사가 일반의약품을 다른 물품과 같이 복약지도 없이 단지 판매되고 있는 케이스도 있어 약사로서의 책무가 제대로 완수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같이 의료담당자로서 완수해야 할 역할을 충분히 이룩하지 못하는 약사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요구에 제대로 응대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것은 지금까지의 약사 교육이 의약품의 물질적 성질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어 왔기 때문에 의약품과 질병과의 관계를 충분히 이해시키기 위한 교육이나, 약국과 병원에서의 실무실습이 충분히 행해지지 않은 것이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현재 상태에서는 직장에서 자기 스스로 노력으로 필요한 지식과 경험 등을 통해 몸에 익히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지만 이러한 과제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 단계부터 국가시험 본연의 자세에 대한 재검토나 평생연수교육의 충실에 도달할 때까지 약사를 약료 및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
  
2) 바람직한 약사의 역할
약사는 최적의 약물요법제공, 복약지도, 의료안전대책, 일반의약품의 적정한 판매, 의약품의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역할이 있는 것과 동시에 재택의료,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보건 등에 대해서도 다른 의료종사자와 제휴를 하면서 다음과 같이 의약품의 전문가로서의 공헌을 꾀할 필요가 있다.

(1) 최적의 약물요법제공 
(2) 적절한 복약지도
(3) 처방에 관하여 의료종사자에게 적절한 어드바이스
(4) 약제 관련 의료사고의 리스크의 경감
(5) 적정한 일반의약품의 판매
(6) 유효성·안전성이 높은 의약품의 개발
(7) 의약품 부작용 정보 등의 신속하고 적절한 제공
(8) 윤리적, 과학적인 치험의 실시를 위한 치험약의 평가, 부작용의 예측

3) 약사로서 필요한 능력
약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를 근거로 해서의약품의 개발, 제조, 유통 및 시판 후의 모든 단계에 있어 약사가 그 역할을 완수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지만 아직 충분히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 실정이다.

약사는 처방전 접수에서 환자에게 약제교부까지의 일련의 조제 행위를 정확하게 실시하는 것은 물론 원래 의약품의 전문가로서 의약품의 품질·유효성·안전성의 과학적 평가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실시하고 환자의 치료계획 전체를 이해한 다음에 개별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의 최적의 약물요법을 의료종사자에게 어드바이스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적절한 복약지도를 하기 위해서는 환자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습득하고, 개개 환자별로 다른 병태, 환자의 심리, 사회적 배경 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병원약사는 물론이거니와 약국약사에 대해서도 환자에게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팀의 일원으로서 공헌하기 위해서는 의료관계자와 충분한 대화를 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각 의료종사자의 전문 분야를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의약품과 관련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처방내용에 관한 의문조회, 조제과오방지 등 의약품과 관련되는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약사로서 필요한 능력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기초적인 지식·기능·태도를 교육과정을 통해 몸에 익혀둘 필요가 있다.
 
(1) 확충해야 할 지식
a) 질병·병태를 이해해서 치료 계획의 의료 전반을 파악하는 지식
b) 임상적인 유효성·안전성의 평가에 관한 지식
c) 최첨단의 생명과학의 지식

(2) 습득 해야 할 기능
a) 약물 치료 계획에의 조언·관리·평가
b) 의약정보에 대한 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c) 안전 정보처리와 리스크 관리
d) 의약품 전문가로서의 문제 해결 능력

(3) 필요한 태도
a) 의료담당자로서의 태도, 윤리관

미국에서도 이상과 같은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교육과정에 있어서의 임상면의 강화가 꾀해져 오고 있다.

6. 약국직원의 교육과 연수

의료 안전이나 의약품에 관한 교육을 약국에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정기적으로 실시해서 직원 개개인의 지식 및 안전 의식의 향상을 꾀하는 것과 동시에 약국 전체의 의료안전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의약품에 관여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서 정기적으로「특히 안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요망된다.

더욱이 의료안전에 관한 교육을 통해서 직원에 대한 안전문화의 양성을 도모하고 단순한 지식이나 기능의 습득뿐만 아니라 환자나 그 가족 및 의료종사자 간의 상호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국 내에서의 계획적이고 정기적인 연수회, 보고회, 사례분석을 실시하고, 약사회 주최 등 외부 강습회나 연수회에 참가한 후 전달 강습회를 실시하도록 한다.

일본약제사회에서 책정한 ‘약국에서의 의료안전관리지침’에서 종업원에 대한 연수의 규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약국에서는 개설약사의 책임아래 미리 작성한 연수 계획에 따라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1) 연수의 취지
연수는 약국에 있어서의 의약품의 업무와 관련되는 의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이념과 안전 확보에 관한 구체적 방책 등에 대해 모든 종업원에게 주지를 시키기 위한 것으로 안전 확보에 관한 개개의 종사자의 의식을 고양하고, 한편 약국에 대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의식과 기술의 향상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연수의 실시
(1) 개설약사는 미리 작성한 연수 계획에 따라 연 2회 모든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의 안전 관리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약사회가 개최하는 연수회 등 외부 연수의 수강을 포함한다).
(2) 개설약사는 약국에서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필요가 있다고 인정할 때는 임시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한다.
(3) 종업원은 연수가 실시될 때는 수강에 노력하는 것으로 한다.
(4) 신규 채용한 종업원에 대해서는 채용 시에 연수를 실시한다.

3) 연수의 내용
연수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열거한 사항으로 한다.
(1) 의약품의 유효성·안전성에 관한 정보, 사용 방법에 관한 사항
(2) 약국의 업무 순서에 관한 사항
(3) 조제업무에 있어서의 사고 방지를 위한 방책, 준수해야 할 법령 등에 관한 사항
(4) 사고 발생 시의 대응에 관한 사항
(5) 그외 약국에 있어서의 의약품의 업무와 관련되는 의료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항

4) 연수의 방법
연수는 의약품 안전 관리 책임자의 강의, 약국 내에서의 보고회, 사례 분석, 외부 강습회와 연수회의 수강 및 전달 보고회, 유익한 문헌 등의 초독 등의 방법에 따라 실시한다. 덧붙여 업무 순서에 관한 연수는 당 약국 내에서 실시한다.

5) 연수의 기록
개설약사는 연수의 실시 내용(개최 또는 수강 일시·장소, 수강한 종업원의 수와 수강자의 이름, 연수의 내용 등)을 기록해서 3년간 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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