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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시설 장비 관리(1)게으른 약사 시스템 경영으로 성공하기(14)
[ 교과서에 없는 약국경영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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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3  09: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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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장비에서는 약국의 시설 전체, 즉 매장의 면적과 전산장비, 자동조제 장비 등을 다루고자 한다.

약국 면적과 단위면적당 매출액

1. 약국 매출액에 대한 영향력의 분석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처방약의 매출을 제외하고 일반약,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주로 평가한다.

매출액을 신장시킬 수 있는 근본적 요인은 무엇인가? 몇 가지의 요인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약국 면적이라 생각된다. 매출액은 다음과 같이 분해할 수 있다.

매출액=단위면적×단위면적당 매출액

결국 매출액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약국 면적을 증가시키든가, 단위면적당 매출액을 높이면 된다. 또 약국 면적을 늘리는데 있어서도 약사 공간 보다는 고객 공간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고, 고객공간에서 고객이 건강 관련 용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2. 단위면적당 매출액을 높임에 따른 문제점

단위면적당 매출액을 높인다는 것은 투하된 총자본을 조기 회전시킨다는 뜻이 된다. 이와 같은 면에서는 바람직한 것이나 이에 따른 별도의 문제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먼저 단위면적당 재고액을 검토해야 한다.

단위면적당 매출액=단위면적당 재고액×상품 회전율

한 단위면적당 재고액은 물리적 한계로 한계가 있게 된다. 따라서 단위면적당 매출액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단위면적당 재고를 무조건 줄이고 상품 회전율만을 높이려고 한다면 품절에 의한 판매 기회 손실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상품 회전율을 어느 수준 이상 올리기 위해서는 결국 보충 빈도가 높게 되며, 이는 인건비의 상승을 수반한다. 인건비 증가에 따른 매출액에 대한 한계이익(순매출이익에서 변동경비를 제한 금액)을 비교해 그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

보충작업의 빈도 상승과 단위면적당 재고 과다에 따른 파손 등에 의한 로스의 증가 등을 함께 대비해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경영자의 착각

일반적으로 단위면적당 매출액이 높은 점포는 약국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고 지가는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속성의 점포는 사용 총자본이 커지며 사용 총자본 순이익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단위면적당 매출액이 높은 점포는 ‘손익계산적 사고’만으로 운영되고 ‘대차대조표적 사고’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이익이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단위면적당 매출이 높은 점포를 우리는 번창하는 점포로 이해하기 쉬우나 규모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단위면적당 매출액이 높은 것은 고객에게 혼잡에 따른 불편을 가중시키는 결과가 되므로 단위면적당 매출액이 높은 소규모 점포의 성장은 한계를 갖게 된다.

약국 면적을 확대해 매출액을 증가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

이와 같이 규모를 늘려 매출액을 증가시키는 약국을 번성하는 점포로 보아야 할 것이다.

4. 급성장은 약국 면적의 확대만으로 가능

이상 설명된 바와 같이 매출액 증가의 근본적 대책은 약국 면적의 확대가 가장 바람직하다.

약국 면적의 확대에는 2가지의 방향이 있다.

하나는 현재의 약국 면적을 확장하는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점포에 대한 매력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그 점포의 상품이 어느 곳보다도 풍부한데 있다. 풍부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약국 면적이 커야만 물리적으로 가능하다. 상품은 차차 다양화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 구성을 갖는 약국 면적, 즉 적정 규모는 차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 약국의 규모로서는 상대적으로 작고 각 부문별 적정 규모를 확보하기가 어려워 약국 규모를 넓힐 것인가, 부문수를 감소시킬 것인가를 검토해 각 부문별 적정 규모를 확보해야만 한다. 이 경우 약국 면적을 확대하지 않고 부문수를 줄이게 되면 종합화의 미니추어 현상이 발생돼 매력이 없는 점포가 된다.

5. 스페이스 생산성

무엇을 얼마나 진열할 것인가의 상품 구성 문제는 거시적으로는 약국 면적이 문제이나 미시적으로 접근하면 진열선의 길이가 얼마인가로 결정된다. 무엇을 얼마나 진열할 것인가는 품목의 선정과 그 재고량으로 결정된다. 결국 품목별로 FACING수를 얼마로 할 것인가로 집약된다.

약국 면적에 따라 진열선의 길이가 한정된 이상 그 진열선의 단위당, 예를 들면 50cm당 또는 1m당 매출액이나 순 매출이익이 진열선의 효율로 계산돼야 한다. 이 진열선의 단위 길이당 순 매출 이익을 특히 ‘스페이스 생산성’이라고 한다.

상품 구성은 고객에게는 매력을 부여하며, 스페이스 생산성을 가능한 한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향후 매우 중요한 경영 요소의 하나가 된다. 결국 면적으로 계산되는 효율은 주로 투하자본에 대한 것이며 상품관리상의 효율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진열선의 스페이스 생산성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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