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를 통해 공부를 하면 세계를 리드하는 약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담겠습니다.”

경기도약사회가 오는 5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변화, 혁신, 새로운 역사’를 슬로건으로 제6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은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약사회는 1등 약사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중 하나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기약사 학술대회”라며 “학술과 축제를 겸하는 행사로 만들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전환기 약사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약국과 약사회, 약업 관련사의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회원들에게 공부를 통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해 대회 슬로건처럼 새로운 역사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가 벌써 수십년째 학술대회를 해오고 있는데 경기약사 학술대회도 외형적인 면에서는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논문을 접수하는 약사수나 수준도 매년 향상되고 있어 조만간 약사사회의 확고한 행사를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학술행사와 관련해서는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에서 현재 일본 내 ‘팀의료’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것”이라며 “팀의료가 자리를 잡은 일본과 부분적으로 팀의료가 이뤄지고 있는 국내 상황을 비교함으로써 향후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계절 특성을 반영한 실용 학술강좌, DUR 대응 강좌, 약국 경영 활성화 프로그램, 재테크 강좌 등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한 인문특강도 마련된다.

이밖에 학술대회가 6회를 맞으면서 강의를 하고 있다는 싶다는 연락이 자주 와 현재 학술대회 TF팀에서 내실을 기하기 위해 강사 및 강의 수준 등을 검토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는 단위약사회들에게 현장에서의 연수교육 뿐만 아니라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현재 단위약사회들이 사이버 연수교육을 하려고 해도 관련 콘텐츠가 부족해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술대회 중 연수교육 강의를 촬영, 사이버 연수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총 6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어렵겠지만 내년에는 개국약사 뿐만 아니라 병원약사, 생산약사 등을 모두 아우르는 학술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학술대회 논문 공모에서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우수상 1명 상금 100만원과 상패, 장려상 2명 상금 50만원 및 상패, 가작 3명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