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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월드뉴스 |
드럭스토어 상품기획에 약사 참여單기능 감기약 등 드럭체인 PB상품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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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유통업체인 이온과 이온계 드럭스토어 11사는 산하 점포들에 근무중인 약사들한테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해 이것을 독자적인 의약품 개발로 실현시키는 기획에 나섰다. 불필요한 약제성분을 제거해 감기약 부작용 위험을 제거한 단기능 감기약 등을 상품화해서 12사가 독점판매한다.
기존 시장에는 없는 의약품을 자사브랜드로 개발해서 고객을 유인하는 고객확보전략에 이용한다.
복약지도와 조제투약이 주임무인 근무약사들이 상품기획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최근 산하약국 점포들에서 소비자 불평·불만 등을 듣고 12사가 모두 5백건에 달하는 상품아이디어로 집약시켰다. 이런 아이디어상품의 제조는 각 제약회사들에게 위탁한다.
아이디어 제품화의 제1탄은 복용시 장의 불쾌감을 경감시킨 내추럴(자연)변비약이며 이달중 출시된다. 기존 제품에 비해 수분이 더 많은 변이 배설되도록 배려한 상품이다. 여드름 치료제도 개발중이며 내년중에 발매한다.
점두의 주력상품인 감기약도 독자개발품을 2005년도께 투입할 예정이다. 비염이나 발열증상, 인후통 등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증상에만 대응하는 단기능 감기약을 개발했다.
기존 제품은 모든 감기증상에 대응하는 이른바 종합감기약이 많지만 자기증상과는 관계없는 쓸 데 없는 약제를 복용하고 싶지 않다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발된 약제들이다.
단기능 약제의 판매단위도 1일분으로 쪼갰으며 급한 발증 때문에 고통받는 환자가 부담없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온은 일본내 드럭스토어 3위업체인 CFS 코포레이션(구 핫쿠기미사와)사나 쓰루하, 수기약국 등 대형·중대형급 드럭스토어 11사 공동으로 ‘웰시아 스토어즈’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11사 점포를 합치면 1천4백점포를 초과하며 매출총액도 5천억엔을 돌파해 일본내 최대 드럭스토어 연합으로 간주되고 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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