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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월드뉴스 |
BMS 프라바콜 광고 ‘경고’美 FDA, ‘뇌졸중예방 유일한 스타틴계’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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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사가 전개중인 고지혈증 치료제 프라바콜의 광고내용이 소비자를 오해시킬 내용이라면서 즉시 시정하도록 경고했다. FDA에 따르면 신문·잡지에 실린 프라바콜 광고에서는 ① 이 약제가 광범위한 환자층에 적용될 수 있음이 현재의 데이터로 뒷받침되며 ② 이 약제는 심장질환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하는 유일한 스타틴계 약제라는 등 잘못된 내용을 담았다고 지적했다.
FDA의 마크 맥클레란(Mark McClellan) 청장은 BMS 경고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보건당국이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FDA는 이 약제의 의료관계자용 홍보(PR)에서도 잘못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BMS사는 FDA에 협력해서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맥클레안 청장에 따르면 FDA 당국은 수개월내에 회의를 소집해서 제약기업용 소비자직접광고(DTC) 가이드라인을 작성할 계획이다. 신규 DTC지침을 통해서 광고규제를 더욱 명백하게 주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FDA 당국이 적발하지 못한 위법광고가 많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았으며 회계감사원 보고에서도 몇 개 기업이 동일제품의 광고활동에서 위법행위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클레란 FDA 청장은 소비자 오해를 유발시킬 내용의 광고를 되풀이하는 기업들에게 엄격한 대응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재판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용의가 있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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