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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신결석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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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1.05  1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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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요가 생성돼 체외로 배출될 때까지의 경로를 요로라고 하는데 이 요로에서 발견되는 돌과 같이 단단한 결석을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따라서 요로결석이란 비뇨기계에 생기는 결석(돌)을 의미하며 신장(콩팥), 요관, 방광, 요도 등에서 발견되는 결석으로 요로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들 중 하나이다. 전체 인구의 약 10% 정도가 평생에 한 번은 겪게 되는 질환이다.

신결석은 요로결석의 분류 중 하나로 결석위치에 따라 신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 전립선결석으로 대별할 수 있다.

신결석이란 신장에서 형성된 작은 입자가 신장내부나 요도에 존재하는 질환이며 결석의 크기나 갯수는 매우 다양하다. 신결석은 비교적 흔한 신질환 중의 하나이며 매년 약간씩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그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남녀 모두에서 걸릴 수 있으나 남성에게 더 많고 대개 30세 이후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종류

1) 결석 위치에 따른 분류
요로결석은 결석 위치에 따라 신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 전립선결석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신결석은 다시 신배결석과 신우결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신우와 신배에 걸쳐 동시에 위치해 마치 사슴뿔 모양을 하는 녹각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신배결석은 다시 상부·중부·하부 신배결석으로 녹각석은 완전·부분녹각석으로 요관결석도 상부·중부·하부요관결석으로 구분된다.

2) 결석성분에 따른 분류
전체 요로결석의 약 3분의 1만이 단일 성분의 순수결석이며 대부분은 두 가지 성분 이상으로 구성된 혼합결석이다. 순수결석은 수산칼슘, 인산칼슘, 탄산인산칼슘, 요산, 인산-마그네슘-암모늄, 시스틴, 실리콘, 산틴 등으로 구성된 단일 성분의 결석이다. 혼합결석은 위와 같은 결석성분들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이 함께 구성된 결석이다. 전체 요로결석 구성 성분의 약 80%는 수산칼슘이며, 가장 많은 결석 형태는 수산칼슘과 인산칼슘이 합쳐진 혼합결석이다.

병태생리

역학적으로 관찰할 때 내인성과 외인성 요인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 내인성 요인
① 유전적 요인: 인종에 따라 어느 정도 요로결석의 발생률에 차이가 있고, 북반구에 사는 유럽인이나 서양인들에서는 발생률이 높다. 또한 신소관산성증(RENAL Tubular Acidosis)이나 시스틴뇨(Cystinuria) 등의 유전적 질병에서는 요로결석이 상당히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② 연령과 성별: 30~50세 사이가 가장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운 나이이며 남자는 여자보다 약 3배 정도 발생률이 높다.

2) 외인성 요인
① 지역적 요인: 미국에서는 인구 1만명중 남자 12.4명, 여자 3.6명에서 요로결석이 발견되고, 독일은 남자 0.11%, 여자 0.05%에서 결석이 발견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단기술의 발달로 그 발생 빈도가 대개 전인구의 1~2%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결석의 성분에 따라 어떤 특정 지역에서 그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지역에 따른 음식과 기후 등의 차이가 요로결석의 발생률에 차이를 주는 중요 원인으로 생각된다.

② 기후와 계절: 계절적으로 7, 8, 9월에 가장 발생률이 높다. 즉 기온이 높은 계절에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높은 기온은 땀을 많이 흘리게 하고 이로 인해 결석이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③ 수분섭취: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의 양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요로결석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④ 음식: 결석을 구성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과량 섭취하면 이러한 성분들이 소변으로 과량 배출되면서 이 성분들로 구성된 결석이 잘 생길 수 있다. 즉 칼슘이나 수산 등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결석의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다.

⑤ 약제: 백내장 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이뇨제, 통풍 치료제, 비타민C 등을 장기간 복용하면 결석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

⑥ 직업: 오랫동안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발생률이 많고, 높은 온도의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 또한 결석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

⑦ 질병: 칼슘결석은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다발성 골소증,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는 환자 등에서 잘 발생한다. 수산결석은 장염이나 장의 우회 수술을 받은 환자, 국소성 회장염 등의 환자에게 잘 나타난다. 요산결석은 통풍환자, 당뇨병환자에게 잘 생길 수 있다. 이외에 요로감염이나 요로폐색이 있으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발생기전

소변에는 염분류(인산염, 탄산염, 요산염, 수산염, 암모늄염 등)가 고체로 쉽게 분리될 만큼 다량 용해돼 있고, 이러한 구성성분이 어떤 원인에 의해 균형을 잃으면 염분이 바로 결정체로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소변은 물과는 달라서 많은 종류의 물질들이 섞여 있으므로 결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복잡한 요소들이 많이 관여한다. 반면에 소변이 들어있는 어떤 물질들은 결석이 생기는 과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즉, 결석이 생기는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어떤 성분(주로 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의 농도가 높아져서 소변에 더 이상 녹지 못해 결정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이 결석의 핵으로 작용해 여기에 다른 결정들이 합쳐져서 차차 자라게 돼 결석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초기에 생긴 결석의 결정은 아주 작아서 신장 내부에 자리 잡고 있다가 더 이상 클 수 있는 여건이 안되면 소변에 섞여서 자연히 요관으로 흘러나와서 방광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실제로 크기 2mm 이하의 요로결석은 대개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밖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아주 작은 요로결석의 결정이 생성된 후 배설이 안되고 신장이나 요관, 방광 등에 남아 있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자라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큰 요로결석으로 자라게 된다.

이때 요로계에 형태적으로 협착 부위가 존재한다든가 염증 등이 있을 때에는 결석이 생성되고 커질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신결석의 임상증상

1) 결석위치에 따른 증상
① 신배결석 : 요로폐색을 동반하지 않은 신배결석은 흔히 증상이 없으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나타날 수 있으며 만일 결석의 크기가 폐색을 일으킬 정도로 크면 측복통, 요감염, 혈뇨 등이 계속된다.

② 신우결석 : 신우 내 작은 결석은 대개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오거나 요로를 막게 되면 측복통이 간헐적으로 생긴다. 요감염이 동반되면 신우신염이나 폐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신결석은 때로는 전혀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환자가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하거나 결석이 신장에 꽉 찰 정도로 커져 신장기능이 거의 소실될 정도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2) 부수적인 증상
자율신경의 분포가 신장과 위장이 동일하기 때문에 오심·구토와 같은 위장장애의 증상이 흔히 동반된다. 또한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위장질환즉 위장염,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 나팔관염, 담낭염 등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드물게는 옆구리의 둔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육안적 또는 현미경적 혈뇨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요로감염이 지속될 수도 있다. 또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고혈압, 요독증 등이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3) 증세
대부분의 환자들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내원하게 되며 때로는 심한 발열, 빈맥, 빈호흡이 나타난다. 통증에 의해 2차적으로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은 요로감염을 동반한 요로폐색이 없는 한 흔히 나타나지는 않는다. 요관폐색이 있는 경우에는 수신증이 발생해 옆구리에서 신장이 촉지될 수도 있으며 측복부를 두드리면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한 압통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 외에 심한 육안적 혈뇨를 볼 수도 있다.

4) 합병증
합병증은 부분 또는 완전요로폐색에 의한 신장기능 변화와 결석에 의한 국소자극에 의한 결과 등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여기에 요로감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1) 신장기능 변화
신결석 또는 요관결석에 의한 부분적 또는 완전요로폐색은 신장의 배설기능을 점차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요관의 연동운동을 급작스럽게 감소시켜서 수신증, 수뇨관증 등을 초래한다. 여기에 요로감염이 동반되면 농신 또는 신우신염을 일으킨다. 요로폐색은 요 배출을 불가능하게 하며 신배설기능을 떨어뜨리므로 항생제를 투여해도 요로감염이 잘 낫지 않는다.

(2) 병리학적 변화
결석에 의한 국소자극으로 염증과 조직의 변화가 초래돼 요로상피세포의 탈락, 궤양 등이 발생하게 되고 조직의 섬유화가 일어난다. 수신증이 지속되면 신실질조직의 위축 및 파괴가 일어나서 신장기능이 소실되는데 이때 요로감염이 동반되면 신우신염이 발생한다. 신장기능이 급속히 손상되며 신실질조직의 파괴가 촉진되는 반면에 요로감염이 없으면 거대수신증으로 진행한다.

그외 신실질조직 내에 광범위하게 석회침착이 나타나는 신석회증이나 변형균과 같은 요소분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 등이 병발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드물게 요로종양도 동반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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