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 이어>

(5) 약원성 간독성

① 담즙정체를 일으키는 약물
Methyltestosterone, Methimazole, Erythromycin estolate, Busulfan, Nitrofurantoin, Chlorpropamide, Chlorpromazine, Anabolic steroid, Tamoxifen, Cyclosporin, Carbamazepine, Nifedipine, Verapamil, Oral contraceptives, Haloperidol, Amitriptyline, Desipramine

② 지방간을 일으키는 약물
Tetracyclines, Sod. Valproate, Amiodarone, Asparaginase, Ethanol, Methotrexate, Vitamin A.

③ 간염을 일으키는 약물
Halothane, phenytoin, Carbamazine, Methyldopa, Captopril, Isoniazid, Enalapril, Rifampicin, Nitrofurantoin, Chlorothiazide, Iproniazid, Amitriptyline, Imipramine, Ibuprofen, Indomethacin, Ketoconazole, Fluconazole, Zidovudine, Dideoxyinosine, Nifedipine, Verapamil, Diltiazem, Ethanol

④ 간염 및 답즙 정체를 일으키는 약물
Azathioprine, Nicotinic acid, Lovastatin

⑤ 간괴사를 일으키는 약물
Carbon tetrachloride, Yellow phosp- horus, Acetaminophen

⑥ 육아종을 일으키는 약물
Sulfonamide, Allopurinol, Quinidine, Aspirin, Carbamazepine, Acetaminophen, Amiodarone, Ethanol, Isoniazid, Methy- ldopa, Nitrofurantoin, Phenytoin,  Propylthiouracil

일반약 선택시 문의사항

(1) 간질환으로 병원 검진 및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지 알아본다.
(2) 원인을 알고 있는지 알아본다.
(3) 황달, 오심, 소화불량, 극도의 피로감 등 증상이 어떤지 알아본다.
(4) 주 증상이외에 다른 증상이 있는지 알아본다.
(5) 지금까지 어떠한 치료를 했는지 알아본다.
(6) 일반약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는지 알아본다.
(7) 현재 질병 특히 성인병(생활습관병)이 있는지 알아본다.
(8) 현재 복용하는 일반약, 전문약, 한약, 건강식품 등이 있는지 알아본다.
(9) 흡연, 과도한 음주여부를 알아본다.
(10) 기타 임산부, 수유부인지 알아본다.

일반약의 선택

간장약은 기본적으로 간염을 일으킨 원인제거와 증상에 따르는 대증요법에 사용하는 치료보조제이다.

간장약의 중요한 약물상호작용은 없고 일반적인 부작용은 위장장애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피부발진 등 알레르기반응이 드믈게 나타난다.

간장약에는 크게 그 기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 약제는 간염의 종류 또는 원인에 따라 예견되는 합병증상을 해소하는 방향에서 선택된다.

Citiolone, Silymarin, Biphenyl dimethyl dicarboxylate는 손상된 간 세포막을 안정화시켜 효소분비활동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L-ornithin, L-gluthathione, Arginine thiazolidine carboxylate는 TCA cycle이나 Urea cycle을 활성화시켜 암모니아 대사촉진으로 간성뇌증을 예방한다. UDCA는 담즙생산 및 분비를 도와준다. 리코벡주사는 쿠퍼 세포의 활성화로 면역증강작용을 도와준다. 정제 B형 간염 표면 항원제제은 B형 간염 예방에 사용하며 치메로살 과민환자에게 금기이며, 심한 열성 또는 전신반응을 나타낼 수 있는 환자, 심한 폐·심장질환 환자, 임부, 수유부에 신중하게 투여하여야 한다.

식이요법은 균형있는 식단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먹되 과식은 피한다.

약물치료로서 간의 자생적 회복이 필요한 것이므로 간염의 치료약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약물을 투여하기보다 간독성이 있는 약물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염의 약물치료로서 대증요법으로 심한 소양증에는 chlorpheniramine이나 cholestyramine을 투여하고, 출혈성 경향에는 Vitamin K를, 오심 구토에는 metoclopramide를 투여한다.

원인요법으로는 interferon alfa-2b, interferon alfa-2a, lamibudine, ribavirin 등이 사용된다. 간장보호제로는 silymarin, diphenydimethyl dicarboxylate, arginine thiazolidine carboxylate 등이 있다.

간경변의 약물치료로는 thiamin, Vitamin K, vasopressin, spironolactone, sodium tetradecyl sulfate, propranolol, lactulose, neomycin, magnesium citrate 등을 사용한다.

복약 지도

(1) 금연, 금주하도록 한다. 특히 술 자체가 간에서 알콜대사산물이 간에 독성을 나타내므로 알콜성 지방간에는 절대적으로 금기이다.

(2) 급성기에는 안정이 원칙이며 회복기나 만성 간염, 간경변 등에서는 장시간에 걸친 요양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식욕 증진과 기분 전환을 위해 적당한 운동은 중요하다.

(3) 운동 중 산책이 가장 좋고 가벼운 스포츠나 체조 등 피로가 남지 않을 정도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계속하고, 운동 뒤에는 한동안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4) 식이요법은 고단백, 고칼로리를 섭취하기 때문에 비만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은 비만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