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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협십증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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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6.15  16: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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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협심증은 죽상관상동맥 경화증이 주원인이 된다. 병소가 생긴 부위는 관상동맥의 경화에 의해 혈관벽이 막히거나 좁아지고 심근으로의 혈류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심장근육의 허혈상태일 때의 자각적 증세가 바로 협심증이다. 이처럼 협심증은 관부전, 즉 심장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 상태인 경우에 일어난다.

즉, ① 관상 동맥 경화 등으로 나타나는 관협착이 있을 때 ② 관상동맥이 연축을 일으켰을 때 ③ 빈혈 등으로 혈중 산소가 적을 때 ④ 드물게는 관상동맥 경련, 심장판막이상, 폐인성 고혈압, 심근비대 등에 의해서 ⑤ 운동이나 심한 자극이 있는 동안 심장이 요구하는 산소나 영양소가 많이 필요한데도 그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와 같은 경우에 일어난다.

종류

협심증은 원인에 따른 것과 병상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원인에 따른 분류에는 활동하고 있을 때 일어나는 노작협심증, 조용히 있을 때 일어나는 중간형협심증, 야간부터 새벽에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이형협심증이 있고, 병상에 따른 안정협심증과 불안정협심증으로 나눌 수 있다.

1. 노작협심증
협심증의 대표적인 것으로, 다음 6가지 특징이 있다.

1) 갑자기 발생한다.

2) 협심증이 일어나는 부위는 앞가슴 부위로서 흉골의 밑부분에 있을 때가 많고, 때로는 왼쪽어깨로부터 왼팔에 있을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왼팔까지 아픔이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 협심통의 성질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심한 동통뿐만 아니라, 막연한 불쾌감일 수도 있다.

4) 육체적, 정신적 작업이 유인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기상 후에 세수할 때나 배변할 때, 보행중 특히 빠른 걸음으로 걸을 때, 정신 감동이나 흥분했을 때와 같은 심장의 작업량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가 되었을 때 발생될 수 있다.

5) 협심통의 지속 시간은 짧아서, 대부분이 3분 이내, 길어도 15분 이내면 유인이 없어지거나 안정하면 자연적으로 가라앉는다.

6) 니트로글리세린 정제를 혀 밑에 사용하면 협심통은 가라앉는다. 또한 협심 발작 중에 심전도에는 심근허혈의 소견이 나타나며, 갑자기 가라앉으면 그 소견도 없어진다.

안정을 취함으로써 심장의 운동량이 줄면 심근의, 산소의 소요와 균형이 다시 회복되어 협심통은 가라앉는다.

2. 중간형 협심증
노작협심증의 경우와 같은 명백한 유인은 없다. 보통은 안정시에 일어나며, 협심통의 정도도 강하고 지속시간이 길지만, 심근경색의 경우처럼 심근에 괴사의 명백한 증후를 인정할 수 없는 협심증이다. 즉, 노작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중간형이다. 일어나는 증세에 따라 안정협심증, 야간 협심증, 중간관증후군이 있다. 중 중간관증후군의 소견은 다음과 같다.

1) 협심통은 15분 내지 수 시간 동안 지속하며, 그 강도나 성질이 노작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중간에 있다.

2) 발작은 안정시에도 나타난다.

3) 니트로글리세린은 잘 듣지 않고, 몰핀 이외의 진정제도 효과가 없을 때가 많다.

4) 쇼크 증세, 울혈성심부전, 폐수종의 증후는 없다.

5) 뚜렷한 심근 괴사의 증후가 없다.

6) 심전도에는 심근허혈을 나타내는 소견이 있다. 중간관증후군의 약 30%는 협심증의 발작 후 3개월 이내부터 1~2년 내에 심근경색으로 이행하므로 그 예후는 주의를 요한다.

3. 이형협심증
협심발작이 심장의 부담 증가나 정신 흥분으로 유발되는 것이 아니고, 주기적으로 같은 시간, 특히 야간 취침 후나 아침, 새벽 등 대체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협심통의 정도는 강하나, 수분 내지 15분 정도 지속하고 자연적으로 가라앉는다.

발작할 때의 심전도에는 발작할 때마다 같은 유도부위에 심근경색의 시작을 예상하게 하는 변화를 초래하지만, 발작이 가라앉으면 그 소견도 소실된다.

4. 안정협심증
가장 흔한 협심증이다. 노작협심증의 하나로 항상 규칙적인 운동을 했을 때 일정한 통증의 강도와 지속시간을 가지고 발작을 일으킨다. 죽상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져서 생긴다. 증상이 특별히 더 나빠지지 않으면서 2~3개월 이상 경과하는 경향이 있다.

5. 불안정협심증
발작을 일으킬 때마다 증세가 악화되는 협심증이다. 노작협심증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운동을 했을 때 발작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운동량이 적어도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을 일으킬 위험률이 상당히 높고,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볼 수 있다.

1) 협심증이 나타난 지 아직 3~4주밖에 지나지 않았다.

2) 예전부터 발작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보다 가벼운 노동일지라도 발작이 나타나게 되었고, 발작의 지속시간이 길어졌다.

3) 육체적 노동을 할 때만 나타나던 발작이 안정시에도 나타나게 되었다.

4) 심근경색이 일어나고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협심증 발작이 나타나는 경우인데 이럴 때는 입원치료가 대부분 필요하다.

증세

협심증의 증세는 보통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통증부위
발작이 일어났을 때의 동통 부위는 보통 흉골의 중앙 또는 위의 3분의 1위치의 흉강 내이며 대게는 제 3내지 제 4늑골 부위에 집중되어 있다. 때로는 심장부 전체나 또는 목이나 턱, 어깨 등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2. 통증의 전달

처음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 곳, 즉 흉골 안쪽에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지만 심하게 아플때는 목, 아래턱, 팔, 손 등으로도 전달되는 수가 있다. 아주 전형적인 통증의 전달은 앞가슴에서부터 왼쪽 어깨, 팔, 손끝으로 전달된다. 때로는 팔만 아프다든가 또는 아주 심한 경우 양쪽 어깨와 팔이 동시에 아프다든가 목에서 얼굴, 머리까지 아픈 경우도 있다.

3. 통증의 성격
협심증의 특징은 목이 조여드는 듯한 아픔에 있다. 가끔씩 동통이 없고 가슴이 눌리는 정도의 느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 통증은 걸어가던 사람이나 일을 하고 있던 사람을 숨도 못 쉬고 꼼짝 못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

4. 통증의 지속시간
환자 자신은 아픔으로 인해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은 착각을 하나 통증의 지속시간은 수분에 지나지 않으며, 대개는 3분 이내에 끝나버린다. 활동을 계속하고 있던 사람이 발작을 일으켰을 때는 안정만 하면 곧 통증은 가라앉는다.

그러나 안정시에 일어난 발작은 5분 내지 10분 또는 30분 정도까지 계속되는 경우도 있고, 심한 감정의 흥분으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에는 그 감정이 사라질 때까지 여러 시간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협심증 진단법

전형적인 협심증의 불쾌감이 나타나더라도 협심증이라고 진단을 내릴 때는 신중해야 한다. 심계항진, 호흡곤란 따위의 증상은 협심증과 관련되어 올 수 있으나 일시적인 부정맥, 심실기능 저하에서도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심근경색을 앓은 경험이 있으면 틀림없이 허혈성 심장 질환을 수반한 관상동맥 경화증이 있음을 의미한다. heart attack의 병력이 있는 경우, 과거 치료와 관련된 좀더 상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허혈성이 아닌 대부분의 심장발작을 heart attack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근경색증이 반드시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허혈성 심장질환을 진단할 때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1. 신체 검사법

협심증 환자라 하더라도 신체검사 시에는 가끔 정상일 수 있다. 동통이 발작되는 동안에는 협심증의 소견이 나타나나, 막상 의사가 환자를 진단할 무렵에는 발작이 멈추어 버리기 때문에 전형적인 소견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신체 검사법에는 Physical appearance, 정맥압 및 맥박, 동맥압 및 맥박 Precordial movement, Auscultation등이 있다.

2. 병리검사
1) 심전도(ECG)
협심증 환자도 정상으로 나타나는 수가 있다. 안정협심증 환자의 약 50~70%는 흉통이 없을 때 심전도를 찍어보면 정상으로 나타난다. 흉통이 있을 때는 S-T segment가 변위(하강)되며 통증이 사라지면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이와 반대로 변형협심증은 통증시 S-T segment가 상승된다.

2) 운동심전도(stress testing)
허혈성 심장질환의 진단방법이다. Angina의 증상이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일어나기 때문에 휴식상태의 ECG는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심장의 기능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일반적으로 운동하는 동안)에 검사되어야 한다.

3) 핵의학적 검사법(Radionuclide Imaging)
최근에 널리 쓰이는 방법으로 아주 적은 양의 radioisotope, 주로 thallium이 운동의 정점에서 정맥으로 주사되어지고 이것은 정상적인 심장근육에 모여지게 된다.

Radioactivity detector와 computer가 심장근육의 다양한 부분으로 분배되어 있는 radioactivity를 기록한다. Radioisotope 농도의 부분적 차이와 radioisotope가 사라지는 속도는 관상동맥의 좁아짐이나 또는 심장근육의 손상된 부위로의 흡수가 되지 않음으로 인해 동일하지 않은 혈액 흐름을 측정 할 수 있다.

4) 관동맥조영법(Cardiac catheteriz-ation, 카테타 주입법)

이 방법은 심자에 특수 catheter를 사용하여 좌우의 관동맥을 직접 선택적으로 조영하는 방법으로 진단뿐 아니라 예후의 추정, 심지어 치료방침도 결정하는 방법이다. 현재 비교적 안전, 신속하게 진단하기에 이르렀으며 관상동맥경화의 최종적인 진단법으로 본법이 꼭 필요하게 되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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