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학술정보임상약학
4 당뇨병 中
약국신문  |  tcw1994@cho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0.06.14  14:37: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당뇨병의 진단

당뇨병의 증상은 다양하며 때로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당뇨병에 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a. 연령·체형 : 40세 이상으로 비만인 사람
b.가족력: 가까운 친척 중에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
c. 자각증상 갈증, 다음, 다뇨, 다식,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
d. 당뇨병이 합병되기 쉬운 질환이 있는 사람 : 고혈압, 췌장염, 내분비 질환, 담석증
e. 당뇨병 발병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 : 티아지드(thiazide)계 혈압 강하제나 신경통에 쓰이는 부신피질 호르몬인 스테로이드 제품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

만약 삼투성 이뇨에 의한 여러 증상과 증후를 나타내면서 고혈당이 있다면 당뇨병이라 진단할 수 있다. 또한 공복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있으나 무증상인 환자는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여 비정상치면 불내당증 혹은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1) Oral Glucose Tolerance Test(OGTT, 경구 포도당 내성 시험법)
이 법은 일정시간 내에 포도당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당뇨병에 대한 진단 목적의 시험법으로 가장 좋은 것이다. 하룻밤 단식하고 아침에 공복시 혈당을 측정하고 그 다음에 포도당 100g을 투여한 후 혈액을 30분 간격으로 2시간 동안 채취하고 1시간 후에 다시 채취한다. 동시에 뇨도 채취에서 포도당을 측정한다.

혈 포도당의 농도(mg/dl)




























시간



정상



내당능장애



당뇨병



공복



109이하



110~125



126이상



1시간



180이하



200이상



200이상



2시간



140이하



140~199



200이상



2) Fasting Plasma Glucose
일반적으로 당뇨병 진단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아침 식사 전에 혈액을 채취한다. 정상혈당치는 65~110mg/100ml 이며, 두 번 이상 측정한 혈당치가 140mg/ 100ml 이상이면 당뇨병이라 진단하지만 초기 당뇨병일 경우 정상치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3) Two Hour Postprandial Blood Glucose (2HPP, 식후 2시간 혈당 측정법)
이 법은 당뇨병 유무 시험법으로 쓰인다. 포도당 100g을 투여하고 2시간 후에 혈당농도를 측정한다. 당뇨병이 아닐 때는 포도당을 투여하고 2시간 내에 혈당 농도가 정상이 되지만 당뇨병일 때는 2시간 후 정상치 보다 높다.

4) Glucosuria, Urine Glucose Test(당뇨 시험법)
뇨중에 포도당이 있다고 해서 당뇨병이라고 진단할 수 없으며, 포도당이 있으면 더 정확한 시험을 해야 한다. 임신이나 위장 기능 장애에 의해 당뇨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농도는 증가하지만 뇨중에는 포도당이 나타나지 않는다. 뇨중 당뇨시험법 중 하나는 포도당 산화효소법(Glucose Oxidase Method, Testape, Clinistix, Ketocliastix)인데 본법은 포도당에 한하여 선택적으로 시험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환원법(Copper Reduction, Clinitest)인데 본법은 뇨중에 환원성 물질만 있으면 다 나타낸다. 뇨중에 포도당의 양을 측정해서 이에 따라 인슐린(Regular Insulin)으로 치료하는 법을 레인보우법(Rainbow Schedule) 또는 슬라이딩법(Sliding Scale)이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일정한 표준법이 없으므로 각 환자에게 알맞는 인슐린 단위를 정해야 한다.

당뇨병의 치료

1) 치료의 원칙
일단 당뇨병이 발병되면 당뇨병이 아주 없어지는 것, 즉 완치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화시킴으로써 당뇨병으로 인한 증상을 없애고, 급성 및 만성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있다. 또한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당뇨병으로 인한 모든 대사장애가 개선이 되어 정상적인 삶을 누리는 데 있으며, 현실적으로는 혈당조절 기준에 따라 혈당을 최대한 정상으로 조절하는 데 있다.

성인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며, 여기에 약물요법이 추가된다. 당뇨병 치료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a. 가장 기본인 식사요법
b. 매일 규칙적인 운동
c. 체중을 표준체중 범위내로 조절
d. 위의 3가지를 엄격히 시행하여도 혈당조절이 안될 때는 약물요법, 즉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요법을 추가
e. 당뇨병에 동반된 고지혈증 정상화
f. 합병증 발생 억제, 이미 발생한 합병증의 치료

2) 혈당조절의 기준

식전 공복시와 식후 2시간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정상인의 경우에는 혈당이 공복시 110 mg/dL, 식후 2시간 140 mg/dL을 넘지 않는다. 당뇨인은 전신 상태, 섭취하는 음식물의 종류와 양, 나이, 합병증의 유무, 스트레스, 기타 동반된 질환 등 많은 여건들에 의해 하루 중에도 혈당의 변동이 심하고, 매일매일 변화가 있으므로 정상인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공복시 140 mg/dL, 식후 2시간 200 mg/dL를 허용 가능한 수치로 정하고 이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당화 혈색소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7% 이하로 조절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혈당조절의 기준(혈당조절기준단위:mg/dl)



지표



조절목표



허용한계



공복혈당



110



140



식후 2시간 혈당



140



200



당화혈색소



6%



7%



공복시 혈장 콜레스테롤



200



220



공복시 혈장 중성지방



160



200



최근에는 혈당조절기준을 공복시 126 mg/dL, 식후 2시간 180 mg/dL으로 내려서 더욱 엄격히 조절하는 경향이 있다.

3) 비약물요법
(1) 식사요법
① 당뇨병의 식생활 요령
- 눈대중이 생길 때까지 저울, 계량스푼으로 달아서 사용한다.
- 식품은 조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게를 달아야 한다.
- 식품은 만복감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고 채소군을 섞어서 조리한다.
- 식품의 양은 먹는 부분의 무게를 나타낸 것이다.
- 자극성 있는 것을 피하고 조리를 싱겁게 하며 국과 반찬을 먼저 섭취한다.
-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한다.
- 외식시 기름,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식품 종류가 골고루 포함된 것을 선택한다.

② 한국인의 표준체중 계산
남자의 표준체중 : 키(m)의 제곱×22
여자의 표준체중 : 키(m)의 제곱×21

③ 1일 섭취 열량 계산
육체적 활동이 거의 없는 사람 : 표준체중×25~30kcal/kg
보통의 활동을 하는 사람 : 표준체중×30~35kcal/kg
심한 육체 활동을 하는 사람 : 표준체중×35~40kcal/kg

④ 외식시 주의사항
- 식사계획을 적어 놓은 조그만 카드를 준비하여 외식시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식사는 가급적 피한다.
- 여러 가지 군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
- 공복감이 심해서 과식을 할 우려가 있다면 식사 전에 열량은 적고 부피가 큰 채소를 충분히 먹어서 배를 채우는 것이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⑤ 비교적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
- 음료수 : 홍차, 녹차, 토닉워터, 다이어트 콜라, 다이어트 사이다
- 기타 : 기름기를 걷어낸 맑은 육수, 맑은 채소국, 우무, 곤약, 한천, 김, 미역, 해조류, 당질 함량이 적은 채소류

⑥ 주의할 식품
사탕, 꿀, 쨈, 설탕, 케익, 젤리, 설탕입힌 플레이크, 껌, 단쿠키, 쵸콜렛, 엿, 조청, 파이류, 시럽, 양갱, 약과, 가당 요구르트, 가당 연유, 과일 통조림, 약과, 유자차, 모과차, 초코우유


(2) 운동요법
① 운동의 중요성
규칙적인 운동은 말초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근육과 지방세포의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운동 시작 10분 후면 근육세포가 포도당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운동 시작 20분 후부터는 지방세포 속의 지방이 분해되고, 15분 정도 지나면 혈액 중의 포도당 수치가 하강하기 시작한다.

② 운동의 선택
유산소 운동이 좋다. 가장 쉬운 것은 걷기로 1km 걷는데 약 50~75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 유산소 운동 : 걷기, 등산, 수영, 조깅, 에어로빅, 자전거, 스타게이트, 테니스, 농구, 스키, 아이스하키,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 유산소 운동으로 볼 수 없는 것 : 볼링, 승마, 골프, 보디빌딩

③ 운동의 강도
최대 심박수의 50~70%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적당하다. 운동이 힘들어질수록 근육에서는 더 많은 양의 산소가 필요해지고 심장은 더 빠른 속도로 뛰어 산소를 전달하게 된다. 심박수와 산소 소모량과는 이와 같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므로 맥박수를 세는 것으로 운동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다.

























운동의 빈도와 시간



 



인슐린 비의존형



인슐린 의존형



운동빈도



일주일에 5일



매일



운동시간



하루 40~60분



하루 20~30분



-운동은 하루에 여러번 나눠 실시해도 된다.



④ 운동시 주의사항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로 약물요법을 시행하고 있거나 공복시에 운동을 할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당뇨병환자에게 좋은 운동은 식후 운동이다.

식후에 곧 바로 운동하는 것은 심장이나 간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식후 30분~1시간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다음호에 계속>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약국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국감장서 펼친 김대업식 대관업무 '만족'

국감장서 펼친 김대업식 대관업무 '만족'

숭실대 경영학 박사인 안영철 약사가 김대업 대약회장의 그간 회무에 대해 일선약사 입장에...
답답한 약사현실 바로잡는 ‘투표’

답답한 약사현실 바로잡는 ‘투표’

성분명처방전 죽기전에 나오지 않을 것 같다잠시 생각해보자대한민국 약사는 지금 존중받고 ...
가장 많이 본 뉴스
1
'약은 약사에게' 변할수 없는 금과옥조
2
알피바이오, 유통기한 36개월로 제약•건식 1위 노린다
3
김대업 후보 '거짓·위선' 밝히겠다!
4
항생제 사용, 당뇨병 발생 위험↑
5
삼육약대 동문회, 재학생 대상 ‘토크콘서트’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