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무기질인 골량의 감소에 의해서 생기는 대사성의 골질환으로서 골절 할 위험성이 크며, 골의 불안정화에 따른 동통과 변형이 주증상으로 하는 증후군이다.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는 폐경, 고령, 칼슘부족, 야윈 사람, 근육마비 또는 운동부족, 소화관 수술 또는 소화관 흡수부전, 음주, 흡연 및 과도한 카페인의 섭취를 들 수 있다. 특히 칼슘의 부족, estrogen의 감소, calcitonin의 감소, 비타민 D3의 저하 및 장관으로부터 칼슘 흡수의 감소, 부갑상선 홀몬의 분비항진 등 내분비 대사 이상에 하여 골다골증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인자의 제거와 대사이상의 개선이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의 방침이 될 수 있다.

폐경 후 여성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체내에서 에스트로젠의 양이 감소하여, 골이 형성 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제거되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에스트로젠의 복용과 충분한 칼슘, vitamin D를 섭취하여 예방할 수 있다.

(1) 골다공증환자의 일상생활상 주의사항
① 하루 1,000~1,500mg의 칼슘과 비타민 D(간, 간유구, 생선, 계란 등에 많이 함유)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우유, 요구르트, 치즈, 연어, 시금치 등)을 섭취하고 햇빛을 많이 쬐도록 복약지도를 한다.

② 음식에 따라 칼슘이 우리 몸에서 이용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적당량의 단백질,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이용률을 높여준다.

③ 커피, 콜라, 홍자 등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음료는 신장에서 칼슘배설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탄산음료에는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의 칼슘을 빼내는 작용을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④ 고지방식이도 칼슘의 흡수를 저하시키고 칼슘의 배설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⑤ 근육의 강도와 유연함, 균형 및 뼈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활동을 계속 하도록 한다.

⑥ 우유(2~3컵),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류, 해조류, 두류, 곡류, 녹색 채소류 등 섭취를 권장한다.

(2) 골다공증환자의 복약지도사항
①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하여 골절되기 전에 골다공증을 알아낼 수 있고, 골절이 일어날 확률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② 골다공증은 골절이 유발되어 사망의 빈도가 높은 질환임을 환자에게 잘 설명한다.

③ 골다공증 환자와 상담 시 위험인자를 잘 설명하고 특히 과도한 술, 담배 및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도록 하며, 특히 알코올은 칼슘 배설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리도록 한다.

④ 폐경기 여성, 야윈 사람, 골다공증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및 육체적 활동이 적은 사람들은 골다공증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법으로 운동(jogging, walking, running, biking 및 테니스)을 하도록 권유한다.

(3) 골다공증치료제의 중요한 복약지도사항
골다공증치료제는 골형성촉진제(Vitamin D제제와 Calcium제제)와 골흡수억제제(부갑상선호르몬제, Bisphos- phonate제제)가 있다.

골형성촉진제는 성인의 뼈의 표면에서는 뼈의 흡수와 형성과정이 반복적으로 죽는날까지 일어나는데 골형성 촉진제는 이러한 과정에서 체내에 부족한 칼슘을 보급하여 칼슘이 뼈로 들어가게 도와주어 골형성 작용을 하며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며 골량의 감소를 개선시키고, 골흡수 억제제는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억제하고 골량의 감소를 개선시키어 골절을 방지하고 요통을 개선해주어 골절을 예방하여 준다.

① 골형성촉진제
- 칼슘제제 (칼디비타츄어블정, 칼테오40정)
- 활성형 비타민 D제제 (Alfacalcidol, Calcitriol)

가) 칼슘제제 1일 권장량(1000mg)보다 과잉 복용 시 고칼슘혈증과 요로결석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장기 투여 시 혈중 및 뇨중 칼슘이 높게 되므로 정기적으로 혈중 또는 뇨중 칼슘을 check하도록 한다.

나) 칼슘제제는 tetracycline계 항생물질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동시에 복용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복약지도를 한다.

다) 1개월 정도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약사에게 문의하도록 한다.

라) 칼슘제제의 복용 시 최소 30분,  최대 2시간 동안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 있어 복용을 피하도록 한다.

마) 탄닌을 함유한 것 (홍차, 녹차, 홍시)은 피하도록 한다.

바) 처방을 받아서 칼슘제제를 복용할 때는 음식으로 너무 많은 칼슘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사) 활성형 비타민 D 제제의 1일 권장량(200~400IU)보다 과잉 복용 시 고칼슘혈증, 식욕저하, 오심, 다뇨, 하리, 신석회화증, 이소성석회화, 신부전 및 신결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용량을 특히 주의해서 복용하도록 한다.

아) 비타민 D 제제는 마그네슘을 함유하는 제제(제산제, 미네랄영양제)와 병용시 고마그네슘혈증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환자가 병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자) 만성 심부전 환자가 비타민D와 병용 시에는 혈중칼슘과 인산염의 농도를 자주 측정하도록 한다.

② 골흡수억제제
- Estrogen
- 부갑상선 호르몬제 (Calcitonin)
- 비스포스포네이트 경구용제제

* 한독 악토넬 5mg : 1일 1회 복용, 35mg : 주 1회 복용, 150mg : 월 1회 복용
* MSD 포사맥스 70mg
* 한미 ‘알렌맥스’
* GSK ‘본비바’ (월 1회 복용/3개월에 1회 주사)
* 노바티스 ‘아클라스타’ (연 1회 주사)

대개 일주일에 한 알 씩 복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경구용제제는 그러나 식전이나 식사 사이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거나 식도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일정시간을 허리를 곧게 편 자세로 유지해야 하는 등 복용상의 불편이 따랐다. 이는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낮춰 치료효과를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복약지도의 중요성이 큰 약물이다.

가) 1주일에 1회 복용하는 약으로 기억하기 쉬운 특정 요일을 정하여 복용하도록 한다.

나) 아침에 일어난 후 다른 음식물 섭취 전에 30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도록 하며, 미네랄 또는 커피, 주스는 약의 흡수를 저해시키므로 다른 음료와는 복용하지 않도록 복약지도를 한다.

다) 이 제제는 식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전 30분에 충분한 양의 물(180~240ml)과 함께 복용해야 하며, 이 약을 드신 후 최소 30분동안은 눕지 않도록 복약지도를 한다.

라) 칼슘과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마) 위장장애나 근육통 등이 오래 지속될 경우 약사에게 알리도록 한다.

바) 만약 복용하는 날에 복용하는 것을 잊은 경우, 기억한  다음 날 아침에 1정을 복용하고, 같은 날 2정을 복용하지 않도록 하며, 다음 복용부터는 기존에 정해진 요일에 복용하도록 한다.

사) Calcitonin제제는 간혹 shock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과민증상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을 갖는 환자들이 두드러기, 발진, 불쾌감, 구내이상, 현훈 및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나 약사에게 알리도록 복약지도를 해야 한다.

아) Calcitonin 점비제는 일단 사용하게 되면 실온에서 보관하며 1개월 내에 사용 하도록 한다.

자) Estrogen제제를 폐경기 이후의 여자가 장기간(1년 이상) 복용 시 자궁내 막암의 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기간과 사용량에 주의를 요하며 환자 상담시 정기검진을 받도록 복약지도를 해야 한다.

③ 복합제제
-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Calcitriol 복합제제(유유 ‘맥스마빌’)
-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Cholecal-ciferol (포사맥스플러스정)

가) 이 약은 식전 1시간 전에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도록 한다.

나) 위장장해나 근육통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의사에게 알리도록 한다.

다) 미네랄 또는 커피, 주스 등 다른 음료와 같이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라)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비타민D (종합영양제)는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마) 칼슘 섭취량을 늘리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바) 이 약을 복용한 후 최소 30분 동안은 눕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