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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능성식품 시장 동향
임철호 기자  |  chlim@phar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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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12.10  14: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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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능성식품의 메카·독자법으로 관리


일본은 기능성식품을 처음 사용한 나라이며 독자적인 법률을 통해 건강강조표시(health claim)를 관리하는 유일한 국가이다. 1991년에는 특정보건용식품(foods for specified health use)이라고 불리는 관리제도가 도입되었는데, 이 제도는 허가된 식품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건강강조표시(단, 의약품 강조표시는 해당없음)를 허용하고 있다.

일본 기능성식품 시장은 세계에서 제일 먼저 형성되었기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의 시장과는 차이점을 보인다. 기능성식품은 식음료 시장의 전반에 걸쳐 대부분의 영역에 존재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비영양소인 항산화 폴리페놀류와 같이 좀더 혁신적인 식품성분을 기능성식품에 벌써 이용하고 있다.


미국
관대한 규제방식·질병예방 표시 허용

미국에서는 1994년에 공표된 건강보조식품 건강교육법(Dietary Supplements Health and Education Act) 하에 특정질병 강조표시(disease-specific claims)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허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관계당국은 식품의 라벨에 표기되는 질병예방 강조표시(prevention of disease claims)에 대한 규제 메커니즘을 확립했다.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이 허가한 건강강조표시(health claim)는 “식품물질과 질병/건강관련 상태의 연관성을 특징지어주는 표현 또는 암시”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미국의 건강강조표시는 대부분의 유럽 관할권 내에서는 의약품 강조표시(medical claim)로 분류되어 있어 현재 불법적인 표시로 취급된다.

강조표시의 허가는 높은 수준의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하고 있으며 이 강조표시에 적합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어떠한 제품에도 사용될 수 있다. 현재 14가지의 건강강조표시가 미국에서 허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식품회사들은 FDA의 허가 없이도 구조/기능강조표시(structure/function claims)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구조/기능강조표시는 「신체의 구조/기능에 대해 식사보충제가 가질 수 있는 효과를 서술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

보수적/부정적 패턴·불확실성의 시대

규제 정도가 국가별로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 유럽의 경우 매우 보수적인 규제방식을 취하거나 규제방식 자체가 모호한 경우가 많아 시장에 계속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

영국이나 네덜란드처럼 기능성식품과 영양치료제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규제제도를 갖고 있는 경우, 식품안전 프로그램 지침의 시행으로 인해 시장 자율성을 오히려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반대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처럼 상대적으로 엄격한 규제방식을 적용하는 국가들의 경우, 제안된 법률(안)로 인해 사업하기에 좀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보조·특수영양식품협회><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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