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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약력관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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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7.21  09: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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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은 환자에게 약이 안전하고 유효하게 적용되도록 약물요법의 실태 및 약학적 관점에서 문제점을 검토하는 자료 또는 의약품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환자 개개인에게 사용한 약의 기록이다.

약력작성은 처방전이나 환자 상담에 의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는 약력의 이용 목적에 따라서 기록 해 두어야 한다.

또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기초지식인 의약용어, 병태생리학, 임상생화학, 임상약제학 및 의약품정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지난호에 이어 계속>

약력관리의 내용

지역의료에 있어서 개국약사의 현대적인 역할 중 중요한 것의 하나로서 지역주민의‘약력관리’를 들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열거할 수 있다.

1) 일반의약품(상비약도 포함)간의 중복사용과 생체내 상호작용의 검토
2) 전문의약품 간의 중복사용과 생체내 상호작용의 검토
3) 일반의약품(상비약포함)과 전문의약품의 중복사용과 생체 내 상호작용의 검토
4) 과거에 있어서 약물 알레르기의 검토
5) 현재 타과 진료여부의 검토
6) 임신(가능성포함) 및 수유여부의 검토
7) 자동차운전, 高所작업, 위험한 기계류의 조작여부 등의 검토
8) 병력(과거, 현재) 및 가족병력의 검토
9) 과거에 있어서 상담내용의 검토

이상과 같은 검토사항은 자주 관리되고 있는 약력카드를 중심으로 해서 행하고 항상 새로운 사항이 기입된다. 약력카드는 1인 1매를 원칙으로 하고, 처방전 조제 및 상담을 할 때(한방약, 피부약, 감기약 등)에 기입하는 것으로서 단순한 의약품 판매기록표에는 없다. 약력관리를 이용해서 고객을 스크린해서 의사에게 소개하기도 하고 필요한 정보를 처방전 발행 의사에게 조속히 연락할 필요성도 생겨나게 된다.

약력관리의 장점

약사들이 하는 약력관리는 기간이 짧고, 학문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약력관리의 업무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약사들이 주력해야 할 업무인 것이다.

1) 환자가 부여받는 장점
(1) 부작용이나 상호작용의 예측에 의해 부작용의 발현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2) 만일 부작용이 발현할 경우에 대응이 조기에 가능하다.
(3) 복약에 관한 상담, 지도를 개별로 받을 기회가 많기 때문에 약의 의문, 불안을 해소할 수 있고, 사회생활에의 대응이 용이하게 된다.
(4) 부작용력, 알레르기력의 체크를 받기 때문에 금기의약품의 투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2) 의사에게 제공되는 장점
(1) 의약품에 관한 최신정보를 빨리 입수 할 수 있다.
(2) 약사의 복약지도에 의해 알게된 환자 정보를 입수 할 수 있다.
(3) 약제의 적정사용(투여량, 투여방법, 병력에 의한 금기약 등)이 보다 가능하게 된다.
(4) 투약력의 기록에 의한 처방약의 체크가 용이하게 된다.

3) 약사에게 부여되는 장점
(1) 투약, 지도기록에 의해 환자개개인의 투약에 관한 정보를 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다.
(2) 투약력의 기록은 치료방침의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3) 환자지도를 적절하게 행할 수 있다.
(4) 의약품의 생체 내 동태를 직접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4) 경제적인 장점
적정한 약제사용으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사용약제비의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약력을 생각하는 방법

약력이란 명칭이 의미하는 것처럼 어느 특정 개인이 사용한 약의 역사(Drug history)인 것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환자 한 사람 한사람이 자신에게 관계되는 약제를 기록하는 일이 요망되지만 실행하는 것은 매우 힘든 것이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개인이 약력수첩(또는 건강 IC카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 모든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자신이 사용한 약제를 기록해 받는 일이지만 이것도 실현시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약은 신뢰할 수 있는 단골약국에서 약사가 체크한 후에 복용하는 것이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일반 약국을 대상으로 한 의약분업제도도 일반의약품의 ‘사용상의 주의’를 약사와의 상담 시에도 약력관리에 의해서 그 메리트가 크게 증가되는 것이다. 이 경우의 ‘약력’ 사고방식으로써 과거·현재·미래의 3개의 시간 구분을 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과거’란 어떤 병에 어떤 약을 써서 어떤 부작용(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었는가를 체크하는 것으로서 주로 약제와 체질의 관계를 조사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현재’란 지금 어떤 병에 어떤 약제를 사용하고 있는가이며, 이것은 중복사용이나 체내에서의 약물상호작용을 검토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조사이다. 여기서 최대의 문제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직접 투여되고 있는 경우의 약의 조사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 약을 지참해 가지고 감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조사에 의해서 중복사용이나 체내에서 약물상호작용 등이 사전에 판명되고 사고를 방지할 수가 있으므로 필요 불가결한 조사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문제이지만 이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약과 앞으로 새로운 약의 병용이 나올 경우이며, 이때는 사용 전에 의사 또는 약사에게 상담하도록 지도해두어야만 한다. 이것들은 일반의약품의 ‘사용상의 주의’에는 예외 없이 기재되고 있지만 ‘읽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으므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또 의료기관의 약 사용의 自主신고나 의료기관의 체크에도 누락이 있으므로, 약국에 있어서 이중 체크는 중요한 일이 되는 것이다. 요는 완전의약분업이 되고, 특정개인의 처방전은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단골약국에 모두 갖고 와서 일반의약품을 포함해서 모든 약이 단골 약국으로부터 공급이 가능하면 “약력관리”에 의해서 이상적인 자동 체크가 가능한 것이므로 개국약사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것이다.

약력의 작성

약력은 환자에게 약이 안전하고 유효하게 적용되도록 약물요법의 실태 및 약학적 관점에서 문제점을 검토하는 자료 또는 의약품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환자 개개인에게 사용한 약의 기록이다.

약력작성은 처방전이나 환자 상담에 의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는 약력의 이용 목적에 따라서 기록 해두어야 한다. 또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기초지식인 의약용어, 병태생리학, 임상생화학, 임상약제학 및 의약품정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약력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사용 약제의 약력(투여하는 약의 사전체크, 중복처방체크, 상호작용체크에 유용)
2) 약물요법 관련 사항을 추가한 약력( 약물요법의 평가, 약효평가에 유용)
3) 환자상담을 통해서 얻은 약력( 복약지도에 유용)
4) 경과적 약력( 특정질환, 특정 환자에 대한 약물요법의 경과를 작성한 자료)
5) 특정약제에 대한 약력( 항생제, 강심제, 항전간제)
6) 부작용 검사를 주로 한 약력

약력의 활용

환자별로 사용의약품의 투약력 및 환자상담에 의해서 얻은 정보를 기록한 내용 즉 약력은 약물요법에 활용될 때 의의가 있는 것이다.

특정 환자에 대해서 사용의약품의 투약력을 기록해서 약물알레르기의 유무, 병용 약물 상호작용의 검토, 부작용 발현시의 약물검토, 검사치 변동에 미치는 약물의 영향, 중복처방의 예방, 환자의 복약상황, 혈중농도측정에 의한 최적 약물량의 산출 등 약물이 유효하고 안전하게 투여되기 위한 자료로 작성해서 의사의 진단과 치료 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약력관리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약력이 정보제공의 장에서 충분하게 활용돼야 하는 것으로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장기간 부작용과 상호작용의 데이타를 축적하는 것에 의해 약의 역학에 적극적인 공헌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약력을 활용한 약력관리의 사례이다.

1) 부작용력·약물 알레르기력
환자의 기초정보로서 기록해두며, 처방검토와 복약지도를 할 때 활용한다.

2) 병용 약물상호작용의 검토
병용약물이 증가하게 되면 상호작용의 발현율도 높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약력을 약물동태학적으로 검토하면 약제병용이 유익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하는 정보로서 제공된다. 특히 약물동태학적으로는 흡수, 분포, 대사, 배설의 과정에서의 검토가 필요하다. 복용시간과 투여량의 조절로서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고령자는 산성약물과 결합하는 혈청알부민 양이 감소하고, 역으로 염기성약물과 결합하는 산성당단백은 증가하기 때문에 단백결합율의 변동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3) 부작용 발현시의 약물검토
만일 부작용이 발현된 경우, 긴급히 원인약물의 검색과 대응을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 환자 상담 시 부작용 징후를 유추하거나 투약력과 환자의 기본정보를 참고로해서 검토한다.

4) 중복처방의 예방
일부 환자는 여러 의료기관과 여러 과의 처방약을 계속해서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고령자 환자가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투약력 으로부터 동효약, 동종약을 발견하면 바로 의사에게 문의해 조치를 강구하도록 한다.

5) 환자의 복약상황
의약품은 사람의 체내에 흡수돼야만 비로서 본래의 약효를 발휘한다. 따라서 정확한 복약은 약물요법을 평가하는 것으로서 기본조건이 되고 있다.

환자가 제대로 지시한대로 복용하고 있는가, 만약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지시하는 것이 좋은가를 파악해 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한편  복용하는 약제의 수와 복용횟수가 많은 환자 중에는 부작용 등에의 불안 때문에 자기가 판단해서 감량하거나, 복약을 중지하는 환자도 있다. 복약에 대한 환자의 의식을 상담을 통해서 파악해 복약지도를 할 때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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