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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복약지도의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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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4.07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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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지도가 극대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담 시에 나타나는 약사의 전문능력과 인간성이 기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상담 능력을 향상 시키도록 하며 사회인으로서의 교양과 풍부한 인간성을 함양시키도록 노력하는것이 중요하다.

정의

복약지도라 함은 환자가 의약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그 목적이 온전히 달성되고 안전성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약사가 환자나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약학적으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올바른 처방에 의해서 정확하게 조제된 약제를 환자에게 교부해서 정확하게 사용 되지 않으면 안 된다.

환자에게 약제를 교부할 때 약사가 약제의 복용방법을 잘 설명하고 용법지시에 국한되지 않고 환자가 올바르게 복약을 하도록 환자에게 확실하게 복약지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의약품의 종류가 증가하고 효력이 강력한 약물이 개발되고 투여방법 및 제형이 다양화되고 있다.

또 고령층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복약 방법과 의약품의 사용방법에 대한 특별지도가 강구돼야 한다. 의사와 약사에 의해서 환자가 보다 유효하고 안전한 약물요법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도와 조언을 하는 것을 복약지도(patient compliance instruction)라 한다.

법적규칙

1) 약사법 제2조 제16항 (복약지도의 정의)
(1)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효과, 저장방법, 부작용, 상호작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

(2) 일반의약품의 판매에 있어서 진단적 판단에 의하지 아니하고 구매자가 필요로하는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2) 약사법 제41조 제3항(일반의약품에 관한 복약지도)
약국개설자는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때에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

3) 약사법 제22조(복약지도의 의무화)
약사는 의약품을 조제할 때에는 환자에 필요한 복약지도를 해야 한다.

4) 약사법 시행규칙 2002.1.12 (복약지도 불이행시의 처벌조항)
약사가 복약지도를 하지 아니한 때 : 경고, 업무정지 최소 3일에서 최고 15일

복약지도의 필요성

의약분업시대에서 복약지도는 약사의 가장 중요한 직능의 하나이며 약의 전문인으로서의 약사의 의무이기도 하다.

최근 소비자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가 실시한 의약품 소비 형태에 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약지도는 응답자 1,508명 중 90.3%인 960명이 복약지도를 받았다고 답해 복약지도 시행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중 97.9%인 940명이 약을 복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도를 받았으며 32.5%인 312명이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에 대한 지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약의 효능에 대한 지도를 받은 경우는 21%(209명), 약을 보관하는 방법은 15.6%(150명), 약의 이름을 알려준 경우는 14.5%(139명)이었고 약물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0.8%(8명)가 복약지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복약지도는 약사의 의무이자 책임이기도 하다. 약사는 의약품을 조제한 때에는 환자에게 필요한 복약지도를 해야 한다고 약사법은 명시하고 있다. 때문에 약사는 환자에게 친절하게 복약지도를 해야 한다.

복약지도시 제공받은 내용과 정보가 대부분 식전이나 식후 30분 후에 복용하라는 단순한 복용방법에 관한 것이었고 대형 종합병원 근처의 문전약국의 경우는 처방전 처리량이 많아 복약지도가 충실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약사법에 명시된 복약지도란 의약품의 명칭, 용법, 용량, 효능, 효과, 저장방법, 부작용, 상호작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일반의약품의 판매에 있어 진단적 판단에 의하지 아니하고 구매자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돼있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조사결과 일반의약품의 경우 처방전이 없이도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놀랍게도 응답자의 26.5%(280명)가 약을 사려면 무조건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 줄로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의약분업이 실시 된지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의약품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에 대한 인식과 이해 제고도 약사의 복약지도에 한 부문이라고 볼 때 일반의약품의 활용을 위해서도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도해야 한다.

의사회가 아직까지 선택분업을 내세우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복약지도를 충실히 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환자에게 의약품에 대한 가능한 모든 정보를 자상하게 제공해야 한다.

복약지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는 법과 제도 이전의 문제로 약의 전문인인 약사가 직능을 수행해나가는데 더 이상의 이야기가 필요 없는 약사 고유의 직능이자 책임임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재삼 거론해 강조하는 것은 분업시대에 복약지도를 소홀히 하여서는 결코 안 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약사직능이 훼손되고 또 복약지도의 부실로 의약분업의 파트너인 의사들에게 선택분업의 빌미를 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약국경영이 갈수록 어려운 현실에서 일반의약품에 대한 활성화가 절대 필요하다는 점은 누누이 강조된 바 있기에 복약지도를 통한 일반의약품의 활성화는 자가치료의 한 방편이며 약사의 손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는 약사의 몫임을 간과해서는 결코 안 된다.

때문에 약사는 복약지도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함은 물론 약사회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수교육을 활용해서 약사의 복약지도에 대한 철저한 교육에 나서야 하리라 본다.

복약지도의 목적

복약지도는 환자가 유효하고 안전한 약물요법을 불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의사 또는 약사가 적절한 지도와 조언을 행함으로써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국민을 보호하는 등 투약관리에 관한 약제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가운데 약사가 행하는 복약지도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환자 또는 그의 가족에 대해서 의사의 지도에 준한 치료효과를 저해함이 없이 약물요법의 의의를 인식시켜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환자에게 주지시켜 복약순응도의 향상을 시도한다.

2) 환자가 유효하고 안전한 약물요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약효, 부작용, 일상생활과의 관계 등의 정보를 선택해서 조언하며, 약물요법에 의해서 생길 우려가 있는 환자의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한다.

3) 환자의 처방약의 특성에 따른 올바른 용법, 용량, 사용법, 저장법 등 그의 취급에 대해서 지도와 조언을 하며, 올바르지 못한 용법 등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4) 부작용의 조기발견과 방지

5) 의사, 간호사와의 의사소통의 개선 등에 의해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공헌 하는 것이다.

복약지도의 범위와 분담
의사와 약사, 그리고 환자와의 바람직한 업무관계와 그에 따른 복약지도 업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한 바 있다.

“약물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최적의 약물요법은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고려해 현명하게 선택돼야 하며, 최적의 약물요법은 환자와 의료공급자간의 필요성의 결합에서 약물적 도움과 정확한 최신정보의 평등성으로 접근 돼야 한다.

최적의 약물요법을 시행함에 있어서 의사와 약사의 역할은 상호 보충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며 이것은 대화와 존중과 신뢰와 상호간 전문적 영역에 대한 인정이 있어야 한다. 환자를 상담함에 있어서 약사는 정확한 용도, 투약방법의 유지, 용량, 주의사항, 저장방법 등의 정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약사 복약지도의 역할

약사의 복약지도는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의료비를 절감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약의 잘못된 사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측면이 부각돼 의약품 사용평가 등의 다양한 제도적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다.

1) 처방검토
처방전의 상호작용, 용량, 금기, 알레르기 및 부작용, 치료중복 여부 등을 살피고 처방의사와 협의를 통한 올바른 투약을 실시한다.

2) 수진권고
환자가 가벼운 증상이나 불쾌감으로 비처방약을 요구할 때 약학적 타당성을 살피고 조언하거나 필요시 의사 등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환자에게 권유한다.

3) 정보제공
복약지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처방된 약물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해 환자의 요구가 있을 때 적극 설명하고 상담한다.

4) 부작용보고
의약품의 이상반응(부작용) 정보를 수집하고 보건당국에 보고한다.

5) 약물정보제공
국민과 보건의료종사자에게 약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6) 자기개발
약물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와 학습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복약지도의 자세

약사는 약의 전문가로서 의약품의 최종 전달자라는 역할을 인식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복약지도를 수행하여야 한다. 약사는 의사와 간호사와의 협력을 통해서 해야만 이상적인 복약지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인간의 상호협력에 의해 치료 상의 문제점이 파악되고 적절한 정보가 제공 될 수 있게 된다.

의료(medical care)와 약료 (pharmaceutical care)는 환자와 의료관계자와의 신뢰관계가 성립되어야만 바람직하게 이루어지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복약지도시 약사는 환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상담하고 이미지를 세우는데 노력 해야 할 것이다.

복약지도를 할 때에는 첫인상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약사를 상징하는 가운을 항상 착용하고 깔끔한 용모와 태도를 유지하며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항상 상대 입장이 되어서 대응하도록 하며 복약지도 시간의 제약을 받는 외래환자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빨리 끝내려고 하는 태도는 금물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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