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어느 시대에 살고 있을까? 세계는 지금 거대한 권력과 부가 이동되는 현장이다.
인류는 지난 4백 년 동안 세계는 두 차례의 거대한 권력이동을 경험했다. 첫 번째는 산업혁명으로 힘을 기른 유럽이 세계 바다를 주름잡으며 지구촌의 강대국으로 성장한 17세기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미국이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통해 힘을 축적하더니 결국 세계 최강자로 등장했다.
21세기 권력과 부의 이동은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물론 그 핵심에는 중국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면, 중국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국의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인구와 광대한 국토를 가진 나라로, 행정구역은 22개성, 5개 자치구, 4개 직할시, 2개 특별 행정구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는 13억명으로 90% 정도가 한족이고, 대부분의 인구가 동부 해안 지대에 살고 있다. 2006년말 기준으로 GDP는 2조6천9백억달러이고 수출액은 9천6백91억달러, 수입액은 7천9백16억달러이다. 외환보유고는 1조억달러가 넘고, 경제성장률은 2000년 이후 10%가 넘는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는 다음과 같다.
1)외환보유고 1위
2)상하이항 물동량 1위
3)전기전자제품 수출 1위
4)조선분야 2위
5)인터넷사용자수 2위
6)연구개발비 2위
7)인터넷 인구 2억명
중국의 가장 강력한 힘은 생산인구의 비중이다. 2010년까지 전체 인구 중 경제활동 인구인 15~44세 비중이 48%(6억5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의 미래 중국의 소비재 산업은 향후 10년 동안 10배 정도 성장하여 8조8천억달러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래서 수출 주도에서 내수 위주의 경제구조로 전환시켜 나가면서 수출과 내수의 탄탄한 경제구조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2020년까지 대형비행기를 제작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중국은 2025년까지 총 2천2백30대의 여객기를 구매할 예정인데 정부는 여객기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자국 업체들이 이중 상당수를 제작토록 할 계획이다.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 기술 발전, 튼튼한 제조업 기반 등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철강업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2020년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력,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에 투자 확대가 바로 그것이다. 중국은 또한 발전을 지속시키기 위해 서부지역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은 중국이 2040년 경 경제력 부문에서 미국을 추월하여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중국에는 빈부격차, 도농격차, 동서격차 등 수많은 문제가 있지만 중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
중국의 증시 2008년 북경올림픽, 2010년 상하이 엑스포 등이 강력한 중국 증시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을 전후에 6배정도의 주가 상승률을 경험했다. 현재 중국의 GDP대비 중국 시가총액 비중은 14% 정도이다. 미국은 126%정도이고, 우리나라가 88%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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