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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8.13  1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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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서는 비타민B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중요한 것은 심장마비의 주요한 독립적 원인이 되는 호모시스테인 이상을 예방하는 기능과 우리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이유를 들어 보충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이번호는 미네랄에 관한 내용이다.



미네랄의 역할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는 줄잡아 54종이나 되는데 그 중 산소, 수소, 탄소, 질소 등 4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50여종은 모두 미네랄에 속한다. 미네랄의 주요 영양학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



1)신체의 구성 재료로 이용된다. 뼈, 치아, 모발, 손톱, 신경조직 등은 어떤 특정한 미네랄이 없으면 형성될 수 없다.



2)체액의 산-염기의 평형을 유지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Ca, Mg, K, Na의 4가지가 중심이 된다.



3)효소계에 관여해 cofactor로 작용한다.



즉, 미네랄의 도움 없이는 비타민이 아무 일도 못한다는 사실이다. 미량 원소인 크롬, 아연, 망간, 칼슘 및 칼륨의 부족은 당뇨병을 악화시킨다. 칼슘과 아연의 부족은 면역력을 약화시켜 세균감염을 쉽게 한다.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몰리브덴의 부족은 노화를 촉진해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된다.



미네랄 결핍



1992년 지구회의에서는 화학비료가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60여종의 영양소 중 3가지만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경작 가능한 토지의 70% 이상이 모든 광물질을 상실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즉 우리가 먹는 모든 식품은 수확 때 이미 영양소가 결핍된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관해 일본의 요시다 교수는 1954년과 1991년의 식품 영양가 비교분석을 통해 지난 40년간 영양가가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철분의 경우 부추에서는 100g당 2.1mg 에서 0.6mg으로 완두콩의 경우 3.0mg에서 1.7mg으로 감소했다. 또한 칼슘의 경우 호박에서 44mg에서
17mg으로 줄었고 시금치에서 98mg에서 58mg으로 감소했다.



미네랄과 질병



1)칼슘 - 임상적으로 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판단하지 않으면서 무릎 관절이 아픈 환자, 하루 종일 어께가 무겁다, 디스크가 아닌데도 허리가 아픈 환자, 무릎 밑에 찬바람이 들어온다고 표현하는 환자, 손발목이 시큰거린다는 사람, 발바닥이나 뒷꿈치가 이유 없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 등은 칼슘과 항산화제와 비타민C를 복용한다.



2)마그네슘 - 혈액응고에 관여해 억제방향으로 작용하므로 부족되면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며 심장 및 뇌의 혈액응고를 초래한다. 근육수축을 억제하므로 부족시 근육경련이 일어난다. 그 외 결핍시 초초, 우울, 부정맥을 야기할 수 있다.



3)크롬

(1)크롬과 당뇨 - 1987년 Anderson은 크롬을 보충해주면 활성 인슐린 receptor 수가 증가되며 또한 크롬이 인슐린을 절약해서 당내성을 좋게 한다고 결론 내린바 있다. 인슐린 분자는 표적세포의 표면에 있는 receptor에 부착됨으로써 작용을 나타내는데 부착될 receptor수가 아주 많거나 또는 구조적으로 receptor에 꼭 들어맞거나 또는 두 가지가 다 필요하다.



1987년 야마모토는 크롬 함유 아미노산이 지방조직의 당 흡수를 촉진하고 인슐린 작용을 강화한다고 발표했고 앤더슨은 크롬이 인슐린작용을 나타내며 따라서 당내성 작용을 잦는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1987년 앤더슨은 크롬 보충으로 인슐린의수가 증가된다고 결론을 내린바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크롬은 인슐린 receptor가 인슐린을 인식하기 쉽게 해준다. 흥미 있는 것은 크롬을 보충해주면 고혈당을  정상으로 낮추어줄 뿐 아니라 저혈당인 경우에는 혈당을 높여준다는 사실이다.



(2)크롬과 순환기질환 - 1980년 A.S.Abraham은 잡지에서 크롬의 결핍이 동맥경화와 관상동맥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보고했으며 그는 최소한 30주간의 크롬 보충으로 동맥경화도 치료된다고 결론짓고 있다. 또한 1988년 앤더슨도 크롬결핍이 당불내성을 상승시키고 크롬결핍은 대동맥 경화를 초래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총 콜레스테롤치와 동맥경화 순환기질환을 걱정하는 사람은 크롬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뉴욕의 개업의사인 J.A Fisher는 이란
책을 통해 크롬이 비만한 사람을 날씬하게 만들어 주며(지방대사개선을 통해)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스테미너를 증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3)나트륨과 칼륨 - 애모리 대학의 인류학자인 이튼(S.boyd Eaton)박사는 더 많은 과일과 채소, 어패류, 기름기 없는 육류, 견과류와 콩류, 나트륨과 칼륨, 등을 먹는 것이 인류의 유전적 구조와 동일하며 건강한 식품이라고 발표했다. 이튼박사의 발표 중에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 있다. 이튼 교수는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석기시대에는 칼륨 7g, 나트륨 0.6g을 섭취했는데 현대인은 칼륨을 2.5g, 나트륨을 4g 섭취하며 이것이 고혈압 뇌졸중의 원인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재미난 것은 이튼박사의 주장이 최근에 의학계 최고의 전문지
NEJM에서 발표되었다는 사실이다. NEJM(2007년 5월 10일자)에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짜게 먹어도 K를 더 먹으면 된다 - 지금까지는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올라간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러나 혈압을 올리는 것은 소금(Na)을 칼륨(K)보다 더 많이 먹기 때문이다. 입맛에 맞춰 짜게 먹어도 된다. 그러나 K는 그보다 더 먹으면 된다. 이는 32개국 10,079명을 대상으로 하여 Na 섭취량과 혈압 상태를 조사해 본 결과 밝혀진 것이다. 인간은 적어도 하루 Na을 50 - 100 mmol 이상은 섭취해야 한다. 고혈압에 걸리지 않으려면 K를 Na 보다 2배 이상은 먹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Na을 k보다 5배 이상 먹고 있다.















K섭취 하루 60mmol 이상



수축 기 혈압



4.4mmHg



확장 기 혈압



2.5mmHg



②K을 적게 먹으면 왜 혈압이 오르는가? - K 이온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전해질이다. 세포내의 농도가 감소하면 세포 내 장력을 유지 할 목적으로 세포 밖에 있는 Na 을 세포 내로 끌어 들인다. 이 때 Ca 이온이 동시에 세포 내로 유입된다. 유입된 Ca은 세포를 수축시킨다. 혈관 세포는 계속 수축하게 되어 혈압을 올린다. 현재 인류의 25%가 고혈압이다. 2025년에는 60% 16억 인구가 고혈압자가 된다. 잘 살게 될수록 육류를 즐기기 때문이다. 과일 야채를 즐기자.



Orange는 짜게 먹는 자에게 최적의 K 보충제이다. 삶은 땅콩 속에 함유된 비율을 보자. K가 무려 Na 보다 30배나 된다. K를 많이 먹으면 왜 좋은가? K가 Na 보다 많을 때는 혈압이 정상화 된다.















혈압약 조절



81% 환자



용량을 반량 조절



38% 환자



약물중단



③K과 소금 감수성은 반비례한다 - 정상인이나 고혈압 환자가 짜게 먹을 때 혈압이 오르는 것을 소금 감수성(Sodium sensitivity)이라 한다. 정상인에게 소금 감수성이 나타나면 혈압의 전구 증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K을 섭취하면 섭취량에 비례해서 소금 감수성이 사라진다. 소금 많이 먹어도 K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약 복용량을 감소시키고 혈압도 떨어진다.



④K을 많이 섭취하면 왜 혈압이 내리나? - 혈압을 유지하는 혈관의 탄력성은 K과 Na의 비율에 따라 좌우된다. 이를 Na-K 항상성 유지 기능이라고 한다. Na를 K보다 많이 섭취하면 혈관을 이완 시켜주는 Nitric Oxidie 합성이 감소된다. 이로 인해 고혈압 환자는 산화질소 합성을 길항하는 Dimethyl L-arginine 이라는 물질이 혈액 중에 증가한다. K을 Na보다 약간만 더 섭취해도 생리적 혈관 확장 기능이 유연해진다.

























 

Na 섭취량/하루



K 섭취량/하루


50세까지

약 3.8g



약4.7g


51-70세

약 3.2g


71세 이상

약 2.9g


이상적 비율

 Na: K→1:2



-Thiaizide계 이뇨제는 Na 배설 작용도 있지만 혈관 저항성을 감소시켜 혈관 이완 작용을 하는 항고혈압약이다 그러나 K 손실을 조장하므로 반드시 매일 K 보충을 준수해야 한다.



4)아연

여드름과 아연-스웨덴의 피부과 전문의 미카엘손(Michaelson)은 “식이중의 아연 부족은 여드름, 특히 농포성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여드름 체질환자에서 2주 정도 아연이 부족한 식사를 하면 그렇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아연 함유 효소가 비타민A를 활성형으로 변환시킨다는 것이다. 미카엘손은 아연이 비타민A의 방출을 유도할 뿐 아니라 항염작용도 있다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어쨌든 아연결핍은 여드름발생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분자교정학으로 유명한 캐나다 의사인 아브람 호퍼 박사도 그가 쓴 ‘의사를 위한 분자교정의학’이란 책에서 여드름환자에 아연을 공급하여 효과를 얻은 사례를 적고 있다.



5)셀레늄

산성비 등으로 토양에서 셀레늄이 부족하다. 미국인의 미량원소에서 가장 부족하며 그 다음이 크롬과 망간이다.



①암과 셀레늄 -미국에서 토양 중 셀레늄이  높은 지방은 발암율이 적다. 그리고 건강인이 암환자 보다 셀레늄 농도가 높은 것을 발견했다.



②심장질환과 셀레늄- Dr Raymond Shamberger는 셀레늄은 고혈압, 뇌졸중, 심장발작, 고혈압성 신손상의 보호인자라고 주장했다. ; 셀레늄이 풍부한 지역은 55세~64세사이의 심질환 사망륭이 53~67%낮다고 발표했다. 셀레늄이 심장병에 효과 있는 이유는 첫째 항산화 효과에서 셀레늄-시스테인이  항산화력을 나타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비타민E가 유비퀴논으로 되는데 selenomethionion이 필요하고 심장병환자는 유비퀴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상 미네랄에 대해 살펴보았다. 환자가 자주하는 질문 중에 한 가지가 “이 영양소를
먹으면 어디에 좋나요?” 이다. 그때 난 항상 이렇게 대답하곤 한다. “먹으면 어디에 좋은 것이 아니고 모자라면 어떤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를  영양소 보급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현존인류는 과거 우리조상들 보다 에너지 측면에서는 훨씬 많은 영양을  섭취하지만 필수 영양소인 미네랄에서는 상대적으로 결핍돼 있다. 따라서 현대인의 많은 대사성 질환은 이들 미네랄의 적절한 투여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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