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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과민성 대장질환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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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10.27  14: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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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장의 어떠한 병변이 없이 복부의 통증,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모든 질환을 통어서 일컫는 말로써 오랫동안 대장염, 점액성 대장염, 경련성 대장 질환 혹은 기능성 대장 질환 등의 다른 말로 잘못 불려져 왔다. 이는 장의 신경계통에 이상이 생겨 장 근육운동에 이상을 유발하여 오는 것으로 음식물 뿐 아니라 우울증이나 강박관념, 히스테리와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연관지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소화기관의 질환들 중 흔한 질환의 하나이다. 다른 질환이나 해부학적 이상 없이 장이 빨리 움직이거나, 반대로 장이 늦게 움직임으로서 이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들이 생기는 증상들을 통틀어 말한다. 따라서 복부에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므로 나중에 암과 같은 무서운 병이 되지는 않지만, 치료가 되어도 쉽게 재발하곤 하여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질환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1세부터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40세 이전에서 흔히 생기는 병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 또한
약 30%에서 가족력을 찾을 수 있으며 카페인의 섭취가 많으며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에게 많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증상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거나 경험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직장에서 상사로부터 꾸중을 듣거나,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경우나, 화가 나고 심하게 걱정스러운 일을 당한 사람이 명치끝이 아프기도 하고 아랫배가 불편하면서 갑자기 설사가 나는 경험을 하곤 한다.



이 질환은 암이나 환자의 인격이상과 무관하며 감별을 요하는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씨병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 모든 소화기 환자,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과민성 대장염을 의심케 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보다, 이 질환을 이해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배워 일상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원인



이 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크게 3가지로 추정되고 있다. 첫 번째 원인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이 채소나 곡식류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물 대신 우유, 달걀, 고기와 같이 소화가 잘 되어 찌꺼기가 많이 남지 않는 음식을 먹게 되면 대변량이 적어지고 대장이 과도하게 수축하게 된다. 두 번째 원인으로 기술산업발전과 복잡한 사회에서 사람들이 받는 정신적인 압박감이 늘어나게 되어 이러한 병을 일으킬 수 있다. 정신적인 긴장을 적당한 방법으로 해소해 버리면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겠지만 이러한 스트레스가 계속 누적되면 신체의
다른 부분, 특히 소화기관의 운동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들 수 있는 원인은 환자의 타고난 체질이나 성격이다.



무엇보다도 타고난 체질이나 성격이 이러한 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에 발병하게 된다. 선천적으로 조그마한 자극에도 과도하게 반응을 하는 사람이나 성격이 내성적이며 꼼꼼하고 빈틈이 없는 사람일수록 이 병에 걸리기 쉽다.



종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3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변비를 호소하는 강직성(spastic type), 설사를 호소하는 대장무력증(colonic inertia), 드물게 설사와 변비를 모두 호소하는 복합성(mixed type)이 있다. 구체적인 증상을 보면 대변을 보기 매우 힘들다거나, 대변을 보는 간격이 불규칙하다거나, 설사와 같은 묽은 변을 본다거나, 갑작스럽게 배가 아프면서 변의를 느낀다는 것, 배가 몹시 아파서 화장실에 가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 등이다.



병태생리



경구로 섭취한 음식물은 식도와 위를 지나 흡수와 배설기관인 소장과 대장을 거쳐 체외로 배설된다. 소장은 성인에서의 평균 길이가 6m에 이르는 긴 소화관으로서 영양분, 수분, 무기질을 소화 및 흡수하는 주요 부위이다.



대장 역시 소장과 같이 부교감신경에 의해 운동이 촉진되며, 교감신경에 의해 운동성이 저하된다. 이 신경들은 배변작용을 조절한다. 대장에는 비병원성의 세균들이 다량 서식하고 있다. 이 균들은 배설물질의 분해에 필요한 효소를 분비하고, 일부 비타민을 합성하며 암모니아를 생성한다.



대변은 일반적으로 하행결장에서 S자상 결장 사이에 쌓여 있으며, 결장의 연동운동과 큰 물결운동을 통해 직장으로 이동된다. 하행결장과 S자상 결장에 대변이 축적되어도 변의를 느끼지 못한다. 직장에 대변이 가득 축적되어 직장벽이 부풀었을 때 비로소 변의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수분이 많은 대변이 직장에 들어 왔을 때는 양이 적더라도 변의를 느끼며 설사를 한다. 어떤 원인으로 직장의 긴장이 높아졌을 때에는 직장이 텅 비었어도 변의를 느낄 수 있다. 자주 변의를 느껴 화장실에 가지만 배변을 못해 기분이 불쾌한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것이
바로 직장의 긴장이 높아진 상태이다.



S자 결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변이 직장으로 내려와 직장이 늘어나면 변의를 느껴 화장실에 가게 되고 힘을 주어 복압을 높인다. 즉 횡격막이 내려가고 복직근을 긴장시키는 동시에 골반의 근육도 수축시켜 항문을 들어 올리고 항문괄약근이 풀어진다. 이러한 일련의 현상이 그야말로 부드럽게 이루어져야 대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충분한 배변이 이루어짐으로써 하행결장 아래에 축적되어 있던 대변이 배출되는 것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악화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명확한 용의자는 음식과 스트레스이다. 많은 환자들이 음식을 먹은 후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으면 대장의 수축운동이 된다(gastrocolic reflex). 이로 인해 식사후 30분 내지 1시간에 변의를 느끼게 되며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이러한 변의와 함께 복통과 설사를 일으킨다고 한다. 반응의 정도는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와도 관계가 있으며 특히 지방섭취량과 관계가 많다.



스트레스 역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는 대장운동을 촉진하게 하는 자극이 된다. 정확한 기전은 아직 완전히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대장운동도 부분적으로 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관계를 밝힐 수 있다. 정신과적인 상담이나 스트레스 조절법(휴식요법)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 질환의 경우 성격장애와 같은 정신과적인 질병은 아니고 대장 운동의 장애이다.



과민성대장질환의 증상



정상 배변은 사람에 따라 하루에 3번 ,혹은 일주일에 3번 정도이지만 혈액 성분이 없으며 배변 시 경련성 복통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과민성대장염 환자에서는 설사 혹은 변비가 있고 설사/변비를 동시에 호소하거나 점액성 변을 본다. 그러나 출혈이나 열, 체중감소, 계속되는 심한 통증은 과민성 대장염과는 관계없는 증상이다. 정상인에서는 식사 30~60분후 변의를 느끼지만 이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복통과 설사를 하게 된다. 증상의 강도는 칼로리 량과 특히 지방분의 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 복통

통증의 양상은 경련성 또는 찌르는 듯한 양상이다. 통증은 주로 하복부에 국한되며 우측보다는 좌하복부인 경우가 흔하다. 변보기 전 복통을 느끼며(배가 설사하기 전 같이 살살 아프다고 표현하는 환자가 많음, 또는 출산 경력이 있는 여자환자의 경우 애가 튼다고 표현하기도 하며 생리통과 유사하다고도 함), 배변 시 고통이 따르는 변비나 설사를 한다. 또는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기도 한다. 어떤 환자들은 배변 시에 점액질과 같은 것이 묻어 나온다고도 한다.



2. 배변 습관의 변화

자신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배변 습관은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정상적인 배변은 많게는 하루에 3번 보는 경우부터 적게는 일주일에 3번 정도 보는 것이다. 실제로 변비의 정의는 학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일 이상 변을 보지 않거나, 또는 일주일에 3번미만으로 변을 보는 것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배변이라 함은 변이 딱딱하지 않으면서 형체는 갖춘 것으로 피가 섞이지 않으며 특별한 통증이 없이 변을 보는 것을 말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서는 설사, 변비, 흔하게는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며 두 증상 중 한 증상이 주가 되어 나타난다. 증상은 주로 아침에 심하며 때때로 헛배가 부르고 식사에 의해 나빠지기도 한다. 대변이 염소 대변처럼 나올 수도 있고 묽게 점액질이 섞여 나올 수도 있다. 주로 식후에 화장실을 가게 되며 따라서 하루 수회 배변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배변 시 출혈을 한다든지, 열이 난다든지, 체중감소,
지속적인 복통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이 아니며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3. 음식과 증상과의 관계

전부는 아니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서는 식후 증상이 심해지는데 주로 우유, 커피, 튀긴 음식, 콩과식물, 카페인이 함유된 청량음료 등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차이도 있어서, 개인에 따라서는 밀가루 음식이나 술에 의해서 증상이 유발된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



4. 가스

껌을 씹거나 신경이 예민한 상태, 맥주를 포함한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 시에 발생하며 녹말이 많이 포함된 콩과식물을 섭취할 때도 가스가 생긴다. 따라서 더부룩한 증세가 동반될 수 있다.



5. 상부 소화기 증상

가슴이 타는 듯한 소화 장애, 소화불량, 상복부 통증, 오심 등을 호소하게 된다.



6. 체중감소나 출혈의 중요성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체중감소나 출혈이 있으면 다른 검사가 필요하므로 꼭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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