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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11.03  14: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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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위염은 위점막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위의 모든 부위에서 병변이 일어날 수 있으며, 임상 병리학적인 구체적 병변의 유무에 관계없이 속쓰림,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구토, 복통 등의 의미에서 흔히 남용되는 조직학적 병명으로 형태학적 소견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위염은 원인, 임상증세, 존속기간 등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폭음이나 폭식으로 일어나기 쉬우며 또한 대수술, 쇼크, 화상, 아스피린, 소염진통제, 술 등이 직접 점막에 손상을 주어 생기며 원인 물질을 제거하면 쉽게 치료된다.



일반적으로 급성 위염은 외인성 위염, 알레르기성 위염, 부식성 위염, 화농성 위염, 전염성 위염으로 나뉜다. 만성 위염은 위염이 보름 또는 한 달 이상 계속되는 것을 말하며, 대개 급성위염을 앓을 때 완치하지 못했거나 그대로 방치해 두어 병이 되풀이 되다가 만성적으로 된 경우를 말한다.



음식 문화가 서구와 다른 우리나라는 60대의 정상 성인의 60%이상이 내시경 시 위염으로 진단될 정도로 흔하며 기능성 위장질환도 인구의 13~27%정도로 많은데 이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서 위염을 단순 소화불량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류와 원인



1. 급성 위염(Acute gastritis)의 원인

급성 외인성 위염과 급성 내인성 위염에 따라 그 원인이 다르며 외인성 위염은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따라 좀 더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식이성 위염, 약제성 위염, 중독성 위염, 부식성 위염으로 나뉜다.



(1) 식이성 위염

단순성 위염이라고도 하며 아이스크림과 같은 빙과류나 찬음식, 뜨거운 음식, 짜거나 매운 향신료 (고추, 후추 등)를 많이 먹거나 커피, 알코올 등을 많이 마시면 발병한다.



이들 발생요인 중에서도 알코올에 의한 위염이 가장 주의를 요하는데 한 번에 주욱 마시는 위스키나 소주 등의 강한 술은 위점막을 파괴시킬 수 있으며 특히 술이 약한 사람이 무리하게 술을 마시면 종종 급성위염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2) 약제성 위염

약의 부작용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스피린, 항생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약제들은 위점막을 보호하는 점막층을 파괴하거나 위산분비를 증가시켜 위벽을 상하게 하는데, 특히 위점막의 저항성이 약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



(3) 중독성 위염

소위 식중독이라고 일컫는 것으로서 이질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콜레라균 및 장염비브리오균 등에 감염되어 발생되는데 이들 원인균이 직접 위점막과 장의 점막을 침해하여 장염이 동시에 나타나므로 보통 급성 위장염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점막의 출혈, 미란을 주된 소견으로 한다. 심한 경우 궤양까지 유발하여 급성 위장관 출혈을 야기하기도 한다.



발병기전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Aspirin 또는 NSAIDs의 장기간 복용, 과도한 음주에 의한 위점막 장벽의 손상과 수소이온의 역확산에 따르는 gastric blood flow 감소에 의해 상피세포와 점막의 tight junction이 파괴되거나 prostaglandin (PG)이 길항된 경우가 점막방어의 주된 파괴원인이다.



심한 화상, 뇌수술, 뇌외상이나 Shock을 동반한 심한 외상 등으로 뇌에 손상이 오면 미주신경의 자극으로 위산 분비가 증가하여 발병된다고 생각된다.



지속적인 패혈증과 만성 소모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수소이온의 역확산이 증가하며 혈액 저관류, 심한 흡연의 허혈성 손상은 점막과 장벽의 기능이상을 초래하므로 역시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외에도 십이지장 내 담즙산, lysol- ecithin 역류, PG의 부적절한 합성 역시 하나의 원인일 것으로 예상된다.



2.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의 원인

만성 위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위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중년 또는 노년에 호발하며, 여성에게서 좀 더 호발하며 가족력이 있다. 경미한 만성 위염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특히 전정(antrum)에 국소적으로 분포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는 반복적인 급성 위염의 결과로서 생각된다.



Type A (분문부, fungal)와 type B (과분비형 전정부, antral)gastritis로 나뉘며 그 차이는 표 1에서 요약하고 있다. Type A는 흔치 않은 만성 위염이다.



특징적으로 위의 체부와 저부를 침범하며 비교적 전정부는 침범하지 않는다. 악성 빈혈 (pernicious anemia)이 주원인이 된다. Type B형 위염이 더 흔한 형태이며 Helicobacter pylori 감염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B형 위염은 특징적으로 위 전정부에서 일어나지만 나이든 환자에서는 위 전체에 퍼져 있다. 나이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50세 이상에서는 78%에 달하고, 70세 이상에서는 거의 100%에 가깝다.



만성 위염은 여러 요인의 종말적 소견이므로 원인이 다양하여 완전하게 규명되어 있지는 못하다. 과다한 음주, 십이지장 (유문성형술을 받은 환자에게 발생)궤양, 내용물의 역류 같은 환경적인 요인과 위 내 Helicobacter pylori와 Campyrobactor pylori의 존재가 만성위염의 원인(70%)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상태를 3단계 분류하면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 비후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표층성 위염은 단지 위점막의 표면에만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특수 분비세포를 파괴한다. 위축성 위염은 만성 위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표층성 위염이 되풀이되고 겹쳐서 위점막의 위축이 촉진되어 염증이 생긴 것이다.



비후성 위염은 위점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구불구불하고 약간 딱딱한 느낌을 주는 주름이 생기는 것으로 위산의 분비가 늘어난 과산성 위염증세를 보인다.



<표 1> Fungal gastritis와 antral gastritis













































 



Type A(fungal gastritis)



Type B (antral gastritis)



위치 및 범위



체부 및 저부(미만성 침범)



위산의 과분비



발병기전 및 요인



자가면역성(벽세포 및 내인자에 대한 항체)



위산의 과분비



산의 분비



저(무(無))염산증


증가

가스트린 분비



증가


정상

위축과 장형화생



점진적으로 출현


거의 없음

세포증식



있음


없음

임상소견



자기면역질환을 동반(하시모토 갑상선염등), 악성빈혈 동반전정부



십이지장 궤양을 합병 십이지장염 및 궤양의 증상흔함



병태생리



1. 정상 (Average)

Laminar propria의 round cell이 침투가 극히 적고 분문부 gland가 다른 곳에도 적용된다. “average”는 laminar propria의 침투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가리킨다.



2. 표재성 위염 (Superficial gastritis)

Laminar propria의 lymphocyte, plasma cell에 의한 침윤이 나타나지만 제 3외점막과 분문부 공간에 국소적이다. 선조직이 다소 감소한다.



3. 표재성 위축 위염(Superficial atro-phic gastritis)

침투가 더욱 두드러지며 근점막에 따라 gastric gland의 분리가 시작된다. 분문부와 chief cell, 분문부선의 수적 감소가 일어난다. 손상된 선상피가 단순 점액 세포로 교체되기 때문에 선관이 길어진다.



4. 위축성 위염(Atrophic gastritis)

감염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gland와 chief cell, parietal cell의 수가 감소하며 장관의 후형질이 존재하며 근점막이 쪼개지고 감염에 의해 두꺼워진다. 위의 주름이 평평해서 매끄럽게 보이며 배상 세포가 나타나고 때때로 림프구의 소포가 형성된다.



5. 위 위축(Gastric atrophy)

Gastric gland가 완전히 사라지고 chief cell과 parietal cell이 발견된다. 감염 침투가 극소량이거나 아예 없다. 장의 후형질이 두드러진다. 특수 분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다.



6. 화생(Intestinal metaplasia)

Intestinalization에서 위 상피의 보통 세포는 소장 세포로 대치된다. 나이가 들수록 위가 위축될수록 이것이 심하다. 보통 위의 상피는 세로줄인데 intestinal metaplasia는 경계가 뚜렷하고 goblet cell과 panoth cell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점막은 소장의 그것과 아주 동일한 데 기능적으로 소장의 흡수능이 요구된다. 큰 차이는 암이 소장에서는 극히 드물지만 위점막에서는 자주 일어난다는 점이다.



임상 증상



대부분의 경우 상당히 진행되고도 악성 빈혈이나 암으로 발전될 때까지 아무런 임상적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증상을 느끼는 환자는 구내건조감, 인두부 이물감, 연하시작곤란, 식욕부진, 트림, 헛배부름, 복부팽만감, 복명, 구역질, 구토, 속쓰림과 상복부 또는 중복부의 불쾌감 등을 경험한다.



불쾌감은 가벼운 심부 팽만감에서부터 경련 및 작열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불쾌감의 자세한 구체적인 호소나 그 시기, 신체기능이나 수반증상과의 관련을 꼬집어 말하기 곤란한 것이 특징이다. 급성 위염의 경우 설사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나 식중독이 원인이 되는 경우 장도 동시에 중독되기 때문에 설사가 따르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는다.



대개 경과가 만성이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재발되기 때문에 환자는 먹기를 두려워하며 소화기의 통증 이외에 신경쇠약 증상이나 두통, 만성 피로감, 불안감,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내용물은 궤양 부위를 긁어내기 때문에, 식후에 심하며, 제산제를 먹으면 좋아지는데 음식을 조금 먹거나 설사, 가스, 입맛이 없으면 위염은 없지만 구토를 일으킨다.



위산의 변동은 위점막과 유리염산을 분비하는 벽 세포의 위축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표재성 위염에선 약 50%에서 무산 상태이며 위축성 위염의 말기에 가서는 거의 전부에서 무산을 나타낸다. 한편 비후성 위염에서는 위액 분비가 왕성한 것이 특징이다.



증상은 악성 빈혈로 인한 smooth한 혀와 신경학적인 특징을 주시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임상증상이 없다. 다만 백반이 위축성 위염의 공통적 증상이므로 주의있게 관찰해야 하며 심장이상과 다른 전도부전이 증상의 한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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